▲ 애우 오산하와 소설가 이외수 인권대상 조직위원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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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018년 대한민국인권대상에 선정됐고, 배우 오산하가 사회복지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4일 오후 6시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남예종) 아트홀에서 <한국인권신문>(대표 백승렬)과 대한민국인권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이외수)가 공동 주최한 '2018년 대한민국 인권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대상을 받은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대신해 강원도 서울본부장이 대리 수상자로 참석했고, 여성인권신장부문 공로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최고위원) 의원과 사회공헌부문 공로로 우원식 의원이 나란히 참석해 수상자로 무대에 섰다.
수상소감을 밝힌 우원식 의원은 “남예종에 와 인권대상이라고 하는 큰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인권, 특히 갑의 횡포를 막고 을의 눈물을 닦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곁에 늘 있어라하는 명령으로 알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오산하도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노인복지관에서 일했던 경험이, 인권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인사말을 히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 2018년 대한민국인권대상 조직위원장이다. © 김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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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앞서 대회사를 한 백승렬 <한국인권신문> 대표는 “인권신문이 6년차인데, 이제 좀 더 노숙하고 성실하게, 어제보다도 낫게 인권을 대변하겠다”며 “꼭 필요한 소금 같은 인권신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말을 한 소설가 이외수 대한민국인권대상 조직위원장은 “크리스마스이브이고 바쁜데도 불구하고 인권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인권은 문자 그대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고 말했다.
축사를 한 주동담 (사)한국언론사협회장은 “의무와 책임, 질서, 법을 잘 지키는 사람이 인권을 얘기할 수 있다”며 “불우한 이웃과 남을 생각하고 살아왔는가도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인권대상 및 글로벌 리더 대상 수상자들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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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경찰대학 명예교수는 “인권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이며, 헌법상 최고의 가치이다, 사람은 사람답게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에 온힘을 기울어야 한다”며 “헌법에 따른 문화국가주의가 실천이 돼야, 진정한 선진 법치국가가 된다”고 말했다.
김신성 한국영화기자협회 회장은 “오늘 수상자들의 업적을 공경하고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생각을 한다”며 “가장 어려운 길이 인권수호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인권유린이 없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8년 대한민국 인권대상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선정됐고, 국회의원 수상자로 여성인권 신장공로부문 남인순(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의원, 사회공헌부문 우원식 의원, 군인권부문 안규백 의원, 지방정부개혁부문 김두관 의원, 정치개혁부문 김종민 의원이 선정됐고, 인권행정민원서비스부문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언론부문 수상자로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사회공헌부문 가수 윤도현, 불교인권신장부문 법현 스님, 장애인돕기봉사부문 최명숙 시인, 교육발전공로부문 차은선 남예종 대표이사, 사회복지부문 배우 오산하, 치안서비스신장공로부문 김도상 가평경찰서장, 국민권익증진부문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국민권익보호부문 정대화 변호사, 나눔과 기부부문 오세균 대성인쇄공사 대표, 나눔과 봉사부문 전정희 작가 등이 수상을 했다.
2018년 대한민국인권대상 시상식에 이어 글로벌 리더 대상 시상식도 이어졌다.
시상식에 앞서 오프닝행사로 남예종 교수 및 학생들이 뮤지컬, 클래식, 피아노, 바이올린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인권신문>은 소수 약자, 소외 계층의 인권 대변, 사실과 진실에 입각한 보도, 인권사각지대의 대변 등을 모토로 2012년 3월 22일 창간해 6주년을 맞았다. <한국인권신문>과 대한민국인권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인권대상시상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