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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투표장에서 4장씩 두차례 투표한다"
'1인8표제' 적용, 4장씩 2차 걸쳐...하희라, 박지선씨 등 홍보대사로 위촉
 
이백수   기사입력  2010/02/25 [23:18]
중앙선관위(원원장 양승태)는 `1인8표제'가 적용되는 6.2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서 4장씩 2차에 나눠 투표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교육감 △교육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한 사람이 8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는 1차로 교육감, 교육의원,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투표를 먼저 한 뒤, 2차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4장의 투표용지를 더 받아 투표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투표용지 색깔은 ▲백색(교육감, 광역단체장) ▲연두색(교육의원, 기초단체장) ▲하늘색(지역구 광역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계란색(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등 4가지이고, 

투표용지의 너비도 ▲7.5㎠(교육감, 교육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9㎠(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등 두 종류이다.


▲ 1차교부 투표용지     © 중앙선관위
선관위는 정당추천과 상관없는 교육감, 교육위원선거의 정당추천 지방선거의 영향을 최대한 차단하고자 1차 교부시 교육감, 교육의원, 지역구시․도의원, 지역구구·시·군의원선거 순으로 투표용지를 줘 교육관련 선거 투표용지에 먼저 기표하도록 유도하였다고 밝혔다.

거기다 교육감, 교육의원 투표용지 상단에는 `정당과 관련이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주의를 촉구하고 정당, 기호 표시 없이 추첨으로 정한 순서에 따라 후보자의 성명만 위에서 아래 순으로 기재된다.

그러나 유권자는 1차에서 받는 4장 가운데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를 제외한 나머지 2장의 투표용지는 정당공천 후보자이기 때문에 오해하고 '내리투표'를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않다.

이 때문에 조금 번거롭지만 "차라리 1차에서 정당공천이 없는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만 투표'를 하고, 2차에서 '기초의원, 기초의원 비례대표, 기초단체장 선거 투표'를 한 후, 3차에서 '광역의원, 광역의원 비례대표, 광역단체장 선거 투표'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5개선거를 실시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1차로 교육감․교육의원선거 투표용지 2매를, 2차에는 도지사․지역구도의원․비례대표도의원선거 투표용지 3매를 교부한다.


▲ 2차교부 투표용지     © 중앙선관위


한편 선관위는 탤런트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개그우먼 박지선씨를 공명선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방선거 슬로건을 `가족을 위해 투표로 말하세요'로 확정했다.

탤런트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개그우먼 박지선씨를 공명선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2월 25일(목) 오후 1시 30분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위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선관위 공명선거 홍보대사로는 가수 겸 탤런트인 장나라와 비, 그리고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을 맡고 있는 홍명보, 뮤지컬배우 김소현, 여성그룹 원더걸스,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의 슬로건으로 “가족을 위해 투표로 말하세요”로 확정하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19세 이상 유권자는 3천870만명으로 예상후보자가 무려 1만5천600여명에 이르고, 1인8표제에 따른 투표용지도 3억여장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선관위는 탤런트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개그우먼 박지선씨를 공명선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방선거 슬로건을 `가족을 위해 투표로 말하세요'로 확정했다.

탤런트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개그우먼 박지선씨를 공명선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2월 25일(목) 오후 1시 30분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위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선관위 공명선거 홍보대사로는 가수 겸 탤런트인 장나라와 비, 그리고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을 맡고 있는 홍명보, 뮤지컬배우 김소현, 여성그룹 원더걸스,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의 슬로건으로 “가족을 위해 투표로 말하세요”로 확정하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19세 이상 유권자는 3천870만명으로 예상후보자가 무려 1만5천600여명에 이르고, 1인8표제에 따른 투표용지도 3억여장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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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2/25 [23:1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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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민 2010/03/03 [07:44] 수정 | 삭제
  •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8가지 동시선거를 실시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영남과 호남에서 줄투표가 예상됩니다. 교육감 선거조차 1번 혹은 2번으로 찍어대는 사태가 벌어질까 우려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