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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총12명 등록…鄭 1번, 李 2번, 昌 12번
중앙선관위, 25~26일 이틀간 후보 등록 받고…26일 오후 기호 배정 마쳐
 
최철   기사입력  2007/11/27 [01:48]
대선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26일 무소속 이회창 후보 등 3명이 추가로 등록해 사상 최다인 12명의 후보자가 대권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87년과 92년의 각각 8명이었던 최다 출마자 기록을 가볍게 경신한 것이다.
 
중앙선관위는 25~26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받고 26일 오후 기호 배정까지 마쳤다.
 
선거법상 후보 기호는 원내 다수당 순서로 정해지는 관계로 기호 1번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기호 2번은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로 돌아갔다. 기호 3번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기호 4번은 민주당 이인제 후보 기호 5번은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차지했다.
 
원내 한석씩을 갖고 있는 창조한국당과 참주인연합의 경우 이날 오후 별도 추첨을 거쳐 문국현 후보가 6번, 정근모 후보가 7번을 배정받았다.
 
원내 의석이 없는 정당의 경우는 정당 이름순에 따라 기호 8번은 경제공화당 허경영, 9번은 새시대참사람연합 전관, 10번은 한국사회당 금민, 11번은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민연대 이수성 후보로 결정됐다.
 
유일한 무소속인 이회창 후보는 마지막 번호인 12번을 배정받았다.
 
한편 등록 마감시간을 앞두고 서류 미비 등을 이유로 출마를 포기한 후보들도 속출해 김혁규 전 경남지사와 대통합민주신당 김원웅 의원 등은 등록을 하지 않았다.
 
선관위가 세 차례 실시하는 후보초청 토론회 참석대상은 정동영, 이명박, 권영길, 이인제, 심대평, 문국현, 이회창 후보 등 7명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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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11/27 [01:4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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