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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부 언론들 "이명박은 '친일 반중국' 인사"
“李 당선되면 동북아 정세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보도
 
김주명   기사입력  2007/08/22 [10:57]
중국의 일부 언론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소개하면서 친일 반 중국 인사로 묘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 인터넷사이트인 중국망(china.com.cn)은 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소식을 전하면서 이 후보가 정치적으로 친일에 가까운 인사라고 소개하고 만약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동북아지역 정세에 큰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이 후보는 일본인에 의해 친일파로 분류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그가 오사카 출생이고 명박이라는 이름도 일본식 이름이며, 그의 부친은 친일파라는 주장이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망은 또 이 후보는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의 중국식 표기인 한성(漢城)을 '서우얼'로 바꾼 인물이라면서 이는 그의 반중국 정서를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광둥지역에서 발행되는 신쾌보(新快報)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올 12월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라고 소개하면서 일부 분석가는 이 후보가 친일 반중국인사여서 그가 대통령이 되면 동북아 정세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베이징=CBS 김주명 특파원 jm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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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8/22 [10:5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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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7/08/24 [05:29] 수정 | 삭제
  • 중경? 중국의 수도라는 한자식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인들이 한강의 한자표현을 보고 회심을 짓는 이유를 아는가? 韓江이 아니라 漢江으로 표기하는 것을 내가 만난 중국인들은 의미심장하게 보더라. 이런 사소한 것을 사고하지 못하면 항상 바보가 된다. 한성을 바꾼 것은 잘 한 일이다.
  • 서울? 2007/08/23 [11:34] 수정 | 삭제
  • 한성도 그렇고, 차제에 중경이라면 어떨까? 中京. 北京과 東京 사이에 있으니까? 서울은 말도 않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