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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비참한 공연
서울시의 일방적 구조조정에 노래와 음악으로 항의한 세종문화회관노조
 
김한솔   기사입력  2005/06/17 [15:33]
17일 세종문화회관 노조(아래 세종노조)는 낮 12시 30분 분수대에서 공연집회를 가졌다.
 
일반 노동조합의 집회와는 달리 세종노조의 집회는 노래와 음악이 흘러나왔다.
 
세종노조의 단원평가제 합의서를 위반하고 단장과 단원들을 통제의 대상으로 만든 사측을 규탄하는 항의공연집회는 구호로만 아닌 노래와 음악으로 항의규탄의 소리였다.

 

▲  합창단이 항의 합창을 하고 있다.                        ©  대자보

 

사측은 모든 것을 '서울시지시'라며 한마디로만 일관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정당한 활동을 탄압하는 세종문화회관을 규탄한다."라고 외쳤다.

 

▲ 세종문화회관 노조 부지장이 항의공연을 지켜보는 시민들에게 사측의 불법을 규탄과 자신의 입장을 호소하고 있다.     © 대자보


이들은 관철될때까지 계속 항의공연집회를 갖을 것이며, 총파업도 계획하고 있다.

예술인은 예술로서 말한다. 예술로 말하는 것은 누구든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하는 사람은 무관심의 일색이었다.

               

     

▲ 국악관현악단과 뮤지컬 단원이 항의 공연을 하며 자신들의 주장을 대신하고 있다.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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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6/17 [15:33]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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