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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하절기 배추가격 안정에 총력 나서
“봄·고랭지배추 6,000톤 수매·비축 실시”
 
임금석   기사입력  2013/07/08 [13:3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하절기 배추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국내산 신선배추 6,000톤(봄 2,000, 고랭지 4,000)을 수매·비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연간 4작기에 걸쳐 생산되는 배추는 식탁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매년 재배면적의 증감 폭이 크고, 기상변화로 인한 생산량 변화로 가격진폭이 커 수급불안이 반복되는 품목 중 하나다.

금년도 노지봄배추는 재배면적 증가와 평년작 이상의 작황으로 생산량이 증가되어 7월 상순까지 2,000톤을 수매·비축중으로 산지가격하락을 방지하고 있으며, 고랭지배추는 재배의향면적이 전년대비 5%이상 감소하여 생산량 부족이 예상되고, 여름철 고온,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수급불안이 우려되어 7월 중순부터 4,000톤을 수매비축하여 가격급상승으로 인한 수급불안에 대비한다.

aT는 지난 6월 하순,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등 생산자단체 및 산지유통인과 봄·고랭지배추 6,000톤 수매계약을 맺고 현재 강원도 평창, 경북 문경 등지에서 수매·비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1,600톤을 입고중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2010년도 김장철 배추파동 이후 배추가격안정을 위한 수매·비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도 배추 수매물량 6000톤은 향후 시장 및 가격동향을 감안하여 도매시장, 김치업체,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에 공급, 하절기 배추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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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7/08 [13:33]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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