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정동영, 매머드급 멘토단…정지영·이외수·우석훈 등 총출동
조국 교수, 공지영 작가도 합류 가능성
 
정영철   기사입력  2012/03/15 [14:58]
민주통합당 서울 강남을(乙) 지역 후보로 확정된 정동영 상임고문이 유명 트위터리안이 대거 참여한 메머드급 멘토단을 꾸린다.

멘토단에는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 우석훈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이해영 한신대 교수, 서해성 작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국 서울대 교수, 공지영 작가도 여기에 합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분야별로 정 상임고문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트위터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정 상임고문을 지원한다.

법학을 전공한 조국 교수는 검찰개혁과 인권문제 등을 맡고,'88만원세대'의 저자인 우석훈 교수는 청년문제와 경제문제를 담당한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전문가인 이해영 교수는 정 상임고의 한미FTA 반대 논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치·정당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홍구 교수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 등을 조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상임고문의 강남 출마를 지지했던 서해성 작가는 정치문화사가 전공이다.

최근 검찰개혁과 관련해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부러진 화살'을 만든 정지영 감독도 정 의장을 적극 돕기로 했다.

또 정 상임고문의 후원회장은 127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작가 이외수씨가 맡는다.

한 멘토단 참여자는 "한달 전 민주통합당 경선 전에 멘토단 참여를 약속을 했다"며 "아무래도 정 상임고문이 최근 보인 사회활동의 진정성을 신뢰한다는 의미로 보면된다"고 전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2/03/15 [14:58]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