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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의 청소부 김재철은 당장 회사를 떠나라”
4월7일 오후7시 MBC남문광장에서 'MBC 장악기도 진상규명, 김재철 퇴진 촛불문화제'열려
 
임순혜   기사입력  2010/04/10 [14:13]
 
▲ MBC사옥     ©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MBC총파업에 돌립한지 사흘째인 4월7일 오후2시 , 언론노조MBC본부는 20개 전지부 조합원들이 상경하여 여의도 국민은행앞에서 <MBC 장악기도 진상규명, 김재철 퇴진 결의대회>를 열고
이명박 정권은 공영방송 MBC 유린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고백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정치권은 청문회와 국정조사, 특검 수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체 없이 진상 규명에 착수하라.
MBC의 수치, 정권의 청소부 김재철은 당장 회사를 떠나라.”는 3대 조건을 요구하였다.
 
오후7시부터는 MBC남문 광장에서 1000여명의 전국 MBC노조 조합원들과 MBC사수시민행동이 <MBC 장악기도 진상규명, 김재철 퇴진 촛불문화제>를 열고 김재철 사장 퇴진의 목소리를 높였다.
 
촛불문화제는 나무자전거와 조피디의 공연, MBC노래패 공연, 파업이면 결성되는 SPB그룸의 공연, 우리나라 공연과 KBS본부 엄경철본부장의 연대사, 이근행 본부장의 투쟁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엄경철 KBS본부장은 "몹쓸세력이 못된 싸움을 걸어왔다. MBC의 이 선한싸움,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한 이 싸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꼭 함께 승리하자."고 연대의 뜻을 밝혔다.
 
이근행위원장은 "우리가 가는 길이 대의입니다. 우리의 승리를 확신합시다. 동지, 형제 여러분 우리는 오늘밤 20개지부로 갈려있지만 하나의 동지로, 형제인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무리 험난할지라도 형제처럼 어깨걸고 헤쳐나갑시다"는 투쟁사를 남겼다.
 
다음은 4월7일 오후7시 MBC남문광장에서 열린 <MBC 장악기도 진상규명, 김재철 퇴진 촛불문화제> 풍경들이다.
 
▲ MBC로비     ©
▲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만난 이근행위원장     ©
▲ ' 나무자전거'의 공연     ©
▲ 김재철 퇴진 촛불     ©

▲ 엄경철 KBS본부장의 연대사     ©
▲ '강남촛불'의 지지 현수막. 떡 200인분을 선물     ©
▲ MBC노래패 공연     ©
▲ 가수 '조피디'의 열창     ©
▲ 가수 '조피디'의 열창     ©
▲ 파업이면 결성되는 MBC 'SPB그룹'의 공연     ©
▲ 촛불을 들고 흥겨워하는 시민들     ©
▲ 마지막순서 다함께 어깨걸고 노래     ©
글쓴이는 '미디어운동가'로 현재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운영위원장, '5.18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 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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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4/10 [14:13]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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