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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타임스> 기사 원문 © 워싱턴 타임스 | 9월 3일자 미국의 일간지 <워싱턴 타임스>의 보도에 의하면, 미 통합참모본부는 극비 보고서를 통해 현재 미국이 이라크 점령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은 전쟁 계획이 급조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 타임스>가 입수한 ‘이라크 자유 작전의 전략적 교훈(Operation Iraqi Freedom Strategic Lessons Learned)’이라는 극비 보고서는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 전략을 종합적으로 승인한 것은 작년 8월 29일로서, 이것은 전쟁이 시작되기 8개월 전이었다.
최근 폴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과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차관을 비롯한 미국의 고위 관리들은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의 게릴라 전쟁을 전혀 예견하지 못했음을 인정한 바 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이유로 ‘임무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입안이 늦었기’ 때문이라고 이 극비 보고서는 지적했다고 <워싱턴타임스>는 전했다.
합동참모본부의 보고서는 이라크에 대한 전쟁 계획에 결함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보고서는 전쟁의 ‘제4단계’ 즉 이라크의 지속적인 ‘재건’ 과정에 대한 청사진이 만들어낼 충분한 시간이 없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워싱턴타임스>는 이 보고서에 개인의 이름이 거명되지는 않지만, 전쟁 계획은 대부분 토미 프랭크스 미 중부군사령관과, 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 더글러스 페이스 국방부 국방정책 담당 차관의 지휘에 의해 작성된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 기사 원문 바로보기☞ http://www.washtimes.com/national/20030903-120317-9393r.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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