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가 오늘 21일 오전 회동을 갖고 쌀 협상 비준안과 주요 법안 처리 문제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동에서 정세균 대표는 쌀 협상 비준안 처리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한나라당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고 강재섭 대표도 비준안 처리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쌀 비준안이 오는 23일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내년 예산안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하는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여 한나라당의 예산 삭감 방침을 두고 두 원내대표의 신경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두 원내대표는 민생경제와 관련된 입법이나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에 대해서는 여야가 적극 협력한다는데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CBS정치부 안성용 기자
작성일시 : 2005-11-19 오전 6:41:27 편집일시 : 2005-11-19 오전 8:12:07 승인일시 : 2005-11-19 오전 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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