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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농민, 대출빚때문에 농약 마시고 숨져
 
CBS노컷뉴스   기사입력  2005/11/18 [17:14]
유기농 채소를 재배해 온 50대 농민이 대출금 문제를 고민하다가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수원 남부 경찰서는 지난 14일 새벽 3시쯤 농민 한모씨(50)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약을 마셔 병원으로 옮겼으나 17일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씨가 1억원 이상의 농협 대출금 가운데 연말까지 상환해야 하는 1천500만원을 갚을 길이 없어 고심했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CBS사회부 이완복 기자
 

작성일시 : 2005-11-18 오후 4:27:35
편집일시 : 2005-11-18 오후 4:41:34
승인일시 : 2005-11-18 오후 4: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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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11/18 [17:1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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