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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일규 2007/09/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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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합니다
    이제 인물중심의 정당에서 벗어나 '철저히' 지지자를 대변하는 정당이 세워져야 합니다. 그 키워드로 <새정치 개혁연합>을 외치는 것입니다.

    신정모라님도 앞으로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ㅎㅎ
  • 소시민 2007/09/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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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모라님께..
    보스정치를 누가 바라겠습니까? 그런데 님께 묻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 정책중심으로 계속 활동해온 정당이 있습니까?

    아, 있군요. 민노당, 같은 정책으로 벌써 3번째 대통령후보를 냈습니다. 미국의 경우 민주당, 공화당 명확하게 정책이 있고 후보 만들어서 서로 경쟁합니다. 우리도 그러고 싶습니다.

    보스정치 이야기 하셨는데 지금 우리 정치구조를 보시고 이야기 해주셨으면 합니다. 대선만되면 당만들고 깨고, 한나라당조차 이름바꿔서 또 나오고.. 이러니 인물중심이 되겠지요.

    문국현후보가 정책중심의 정당을 만든다고 하는데 그의 경영철학처럼 "지속가능"한 정당인지는 보면 저나 님이나 알 수 있겠죠.
  • 강리 2007/09/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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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은 사멸하기도 하고 생겨나기도 합니다.
    정당정치가 안착되어 있는 국가들도 어떤때는 기존정당과는 다른정당이
    예전 정당을 대체하기도 합니다. 90년대 이후 일본에서 볼수있죠.

    한국에서도 요란하지만...정당정치는 분명 있어왔습니다.
    친일친미세력/ 민주당세력/ 진보세력 였지요.
    진보정당은 50년대 조봉암 이래로 반공깃발아래 박멸되었다가
    90년대 민주화 이후 재성장. 민노당으로 자리잡았죠.

    민주당세력은 민주에 걸맞지않게 신자유주의정책 일변도로 나가다가
    소멸하고 있는중입니다.
    신자유주의 경제를 가짜경제로 규정하고 새로운 사람경제를 만들려하는
    문국현의 의미는... 가짜 민주당의 소멸과 진짜 민주당의 재탄생을 의미
    하는겁니다.

    인물이 모든걸 해결해주진 않지만...
    역사의 결정적인 꼭지에는 또 인물이 있다는것 잊지말아야할것입니다.
    대중은 그 올바른길을 제시하는 인물을 만나야 힘을 결집하는겁니다.
  • 안일규 2007/09/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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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리님께서는
    제가 올린 강리님 의견의 반론글을 보시고 댓글 달으셔야겠습니다.

    또 한 번의 논쟁을 기대합니다.
  • 콩칡 2007/09/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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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대한민국 정당이
    그러면 지금 현재 있는 정당들이 인물중심이지 않고 정책중심적인 당인가 하는데는 의문입니다.인물중심당이 아니라고 해도 세력중심당이 현재의 정당구조입니다.지금까지 여야정당들은 거의 같은 정책으로 해온것이고 이 정책들마저 자율적이였나 하면 전혀 그렇지 못하고 타율적이었지요.
    그러면 문국현을 중심으로한 보스정치라는 잔재라는 것도 어이없는 모순입니다.현재 문국현이 어떤 세력으로 아니면 개인의 카리스마로 정치할려는 것이아닙니다.그를 지지하는것이 그이 살아온 행적이나 미래의 정책에 동의해서 하는 것이지 인물중심이라고 하기엔 비중이 약합니다 절대적으로 차지하는 비율은 그의 정책입니다.정책중심이면서도 현실정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주당.신당 등과 단일화를 꾀하는것이고요.노무현대통령이 곳간에 채우기만 잘했지 곳간을 여는데는 인색했습니다만 문국현의 정책은 끊임없이 채우고 나누는 정책이라 더욱 지지합니다.
  • 푸르뫼 2007/09/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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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의 정의?
    깡패의 우두머리를 지칭하는 건가요? 아니면 카리스마를 지닌 리더를 지칭하는 건가요?
    만일 내 생각과 통하고 믿을 만한 사람이 있어서 그를 좋아하고 따른다면, 그래서 기꺼이 희생하고 봉사하고 싶은 인물이 있다면, 그가 내 보스인가요? 그렇다면 그는 보스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그가 내게 명령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는 내게 길을 제시해 줄 뿐이었습니다. 나는 그 길이 옳다고 생각했고, 그 길을 따라 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통해 그 길이 옳음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보스라니요? 딴날 당에서 찾아 볼 수 있지 않겠는지요?
  • 일보전진 2007/09/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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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시는 말씀 그 자체는 맞지만..
    도대체 그런 정당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없는 걸 어찌할까요??

    이건 당장 밥해먹을 쌀도 없는 집에서 유기농쌀이 몸에 좋아요 하는 것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찾을 수가 없기에 이제 새로 만들어서 제대로 된 정당이 되게 하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요?

    현실을 무시한 원론은 죄악이라고 생각합니다.
  • 타락주의 2007/09/2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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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번 옳은 말이다
    원론적인 정도에 대한 믿음을 소신있게 진행하려는 자는,
    정도에 대한 여집합에 대하여 이분법적인 예단을 하고, 비약을 시켜서 나쁨으로 왜곡해서는 안된다.
    소위 말하는 개혁적진보라는 원론주의자가 넘어야 할 벽은 정도를 밟지 않는 세상에 있는것이 아니고, 정도가 아님을 나쁨으로 규정하려는 스스로의 이분법적인 사고의 한계일 것이다.
    역사는 아무래도 반복의 속성이 강한 모냥이다.
    이런 논쟁 어디서 많이 듣거나 경험해보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