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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2006/08/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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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자에게도 대안은 없다.
    잘가라..? 정말 갈까? 김문수나 이재오의 민중당의 무리처럼?

    저 한심스러운 비판적 지지론? 민노당의 의회진입의 역사성은?
    ...

    역시나 이편저편에서 욕얻어먹는 참여없는 참여정부답지만...
    비판자의 화려한 언술 뒷편에도 대안은 없다.

    일견 초심을 잃지말기를 바랍니다만, 장작을 쪼갤때 결을 바로 보는 것이 먼저지, 도낏날 탓만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참여정부의 비판처럼 너무 쉬운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안...널리 관계를 이롭게 하기 위한 그런 대안을 만들어 가는 것은 언설이 미치지 않는 저곳에 있군요.

    민노당은 의미 있지만 불행하게도...한계가 너무 큽니다.
    노동자가 노동자를 위하는 정체에 기대 못하는 작금의 상황이야말로 진정한 형용모순입니다. 왜? 남탓일까요? 현 정권이든 어느 정치세력이든 개인이든...남탓하는 순간 대안은 없습니다.

    남탓하지 않는 순간 길이 열리겠죠. 하지만 진실로 어려운 그 길, 논리로만으로는 닿을 수 없는 그 길...또한 이미 실상에서 선보이는 그 파편들을 엮어낼 수 있습니까? 민노당은 그 시점에서 부자입니다. 언설의 부자...역시나 바늘구멍 지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