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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와 비장애우,편견없애는 히말라야 등정
KBS 제3라디오 주최 , 엄홍길 대장 인솔아래 1월24일 등정
 
김철관   기사입력  2004/12/26 [21:15]

장애우들과 비장애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인솔하에 히말라야 등정에 나선다.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서로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희망원정대, 히말라야 가다 -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하는 즐거움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오는 2월 특별기획 시리즈로 KBS 3라디오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산악인 염홍길 대장이 인솔하에 장애우(10명)와 비장애우(10명)가 어우러져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11박 12일)히말라야 등정을 하게 된다.

희망원정대로 등정한 이들은 가장 안전한 높이와 코스를 선택해 의료진, 전문 헬퍼의 도움을 받게 된다.
 
절대 녹지 않는 만년설로 이뤄진 히말라야를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세상에 소중하지 않는 인생은 없다'라는 테마로  절대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장애가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로서의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KBS 3라디오 프로그램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은 2월 초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과 'KBS 2TV 장애인 전문프로그램 '사랑의 가족' 그리고 '인간극장'에서 소개되며, KBS 3라디오 희망전망대 '다큐멘터리(2005년 2월18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와 '미니콘서트 및 토크쇼(2월19일 오후 12시 10분부터 2시까지)프로그램에서 특별기획 2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현재 공개 모집했던 장애우와 비장애우 신청자들을 가지고 오는 12월 30일 KBS 3라디오‘윤선아의 노래선물’프로그램 생방송 도중에 최종 희망원정대원을 발표하게 된다.
 
희망원정대는 오는1월 17일 ‘윤선아의 노래선물’ 프로그램 시간에 발대식을 갖고 오는 1월24일 등정에 나서게 된다.
 
이 행사를 기획한 KBS 3라디오 '윤선아의 노래선물' 조휴정 PD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을 통해 서로 갖고 있는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조금이라고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히말라야를 선택한 이유는 장애인들의 어떤 도전과 극복의 의미보다는 히말라야가 상징적으로 세계의 지붕이고, 가장 높은 산의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곳을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KBS 3라디오 ‘윤선아의 노래선물’ 과 ‘장애인 신문 오픈웰’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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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12/26 [21:15]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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