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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터넷에 '전국소비자상담망' 개설
소비자 상담 편의 제공 위해, 특히 지방 소비자 혜택 볼 것으로
 
취재부   기사입력  2004/01/27 [10:53]

재정경제부는 27일 소비자가 직접 인터넷으로 가까운 상담기구나 분야별 전문 상담기구를 검색해 상담하고, 피해 구제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월 1일부터 「전국소비자상담망」(www.consumergateway.go.kr)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민간, 공공 소비자 상담기구를 안내하는 포털사이트로서, 민간소비자단체(192개소), 작년 중 광역시ㆍ도청에 개설된 지방소비자행정기구인 소비생활센터(17개소), 한국소비자보호원(1개소), 사업자단체의 제조물책임상담센터(PL센터)(14개소) 및 분야별 분쟁조정위원회 등 전국 230여개 상담기구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전국소비자상담망」의 개설은 지방소비자에게 각 지역의 민간 소비자단체 및 지방소비생활센터를 널리 알려 민간단체의 상담을 활성화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소비자행정도 강화하여 소비자에게 현장성 있고 전문적인 소비자상담ㆍ피해구제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정부의 소비자보호 집행기관인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서울에 위치해 취급민원의 80%를 차지하는 지방소비자가 이용하는데 애로가 있었다.

정부는 「전국소비자상담망」의 개설로 소비자,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소비자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상담기구간 효율적인 업무ㆍ역할조정 및 협력방안을 강구하는 등 소비자권익 향상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사이트는 시범운영 중이며, 사이트에 대한 개선방안 등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재정경제부 소비자정책과(전화:02-503-9060~1, 이메일 :  lcy3452@mofe.go.kr)로 연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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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01/27 [10:53]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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