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박영선 후보 구로구 첫 유세에서 이낙연 선대위 상임위원장이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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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구로구 첫 유세에서 "고 3 수험생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맞게 하자"고 전격 제안했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새벽 서울 홍대 주변 편의점 체험과 아르바이트와 점주 등을 만났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 디지털단지 지플러스단지에서 첫 유세를 펼쳤다.
박영선 후보는 17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첫 입성해 18대, 19대, 20대 때 구로구에서 연거푸 당선됐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박 후보는 “고3 학생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맞추자”고 제안하는 첫 번째 서울선언을 했다. 그는 “수험생들의 학습 피해를 가능한 최소화 해야한다”며 “3분기 백신 접종대상자 중 고3 수험생들을 여름방학 기간에 접종시킬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이명박 당선 직후 이곳 구로에서 출마한 2008년이 생각난다”며 “구로주민들은 제가 지지율에서 뒤지고 있었지만 1주일 만에 BBK 진실을 찾을 수 있게 박영선을 뽑자고 외쳐 주셨고 선택해주셨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후보 서울 구로구 첫 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종로)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박 후보와 경쟁을 했던 우상호 의원(서대문)을 비롯해 윤건영(구로을), 안규백(동대문갑), 장경태(동대문을), 정춘숙(용인병), 오영환(의정부갑) 등 다수 의원들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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