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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류의 날 추진본부’ 발족...한류데이 만든다
문화체육.교육.언론방송계 인사...한류 3.0 운동 펼친다
 
취재부   기사입력  2014/10/09 [02:48]

10월 9일 한글날을 전 세계 차원에서 ‘세계 한류의 날’(International Korean wave Day, Hallyu Day)로 제정하여 세계 한류 팬들과 함께 하는 나눔한류, 쌍방향한류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문화체육교육계와 언론방송계 인사들이 나서 ‘세계 한류의 날 추진본부’를 결성하였다.

 

‘세계 한류의 날 추진본부’(본부장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는 9일 568돌 한글날을 앞둔 지난 7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무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올해부터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참여하는 ‘세계 한류의 날’(한류데이, Korean wave Day)’ 행사를 SNS 등을 이용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한 세계 한류의 날 추진본부에는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장유리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이사장, 김선동 경영학 박사, 박선홍 인하대 겸임교수, 이매리 장안대 교수,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대표, 김안숙 승무원감성코칭센터 대표, 김신국 UNWTO 스텝재단 국장, 인터넷기자협회 임원단인 이창은 인터넷신문 대자보 발행인, 윤여진 시사원 대표, 이치수 월드얀뉴스 편집인, 이정우 투데이코리아 편집국장, 박광수 미디어인뉴스 대표, 장세규 기독일보 편집인, 이준희 데일리코리아 편집국장, 전규열 기자뉴스 편집인, 도형래 기자뉴스 편집국장, 정진용 인터넷기자협회 대학생 홍보대사, 이현우 어린이 홍보대사 등 20여 기관 단체 및 개인들이 참여했다.

 

이날 세계 한류의 날 추진본부 위원들은 추진본부 결성문을 통해 "한류를 지속가능한 문화 발전 전략으로서 인식하고, 언론과 교육, 경제 등 한국 사회 문화 전반을 포괄하는 새로운 미래가치 창조 전략으로 삼아서 대응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인식했다.

 

위원들은 "나눔한류, 한류 팬들을 주인공으로 떠받드는 소통한류, 한국적 전통과 미를 살리는 전통한류, 한글에 뿌리박은 한글한류, 창조산업으로서의 한류,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보존, 교육개발에 기여하는 미래한류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신한류 3.0 전략을 추구해야 할 때"라며 "즉 한류 3.0 버전을 창조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힘을 모으고자 한다"고 결성 취지를 밝혔다.

 

▲ 10월 9일 한글날을 전 세계 차원에서 '한류의 날'로 제정하기 위해서 7일 문화체육교육계와 언론방송계 인사들이 모여서 '10.09 세계 한류의 날 추진본부'를 결성했다.     © 세계 한류의 날 추진본부 제공

 

위원들은 "10월 9일 한글날을 전 세계 차원에서의 ‘세계 한류의 날’로 승화 발전시키는 신한류 3.0 운동을 먼저 주창하고자 한다"며 "이 운동은 한류의 가치를 창조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새로운 미래문화전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종길 본부장은 “한류의 뿌리는 한민족의 공동체 문화에 있고, 그 발판이 바로 한글”이라며 “뜻깊은 568돌 한글날을 맞아 전 세계 한류 팬들과 그 의미를 나누고 한류의 전 세계 확산을 위해서 한류의 날 제정 운동을 펼쳐나겠다”고 세계 한류의 날 추진본부 결성 의의를 밝혔다.

 

▲ 세계 한류의 날 추진본부장을 맡은 박종길 전 문화부 차관     © © 세계 한류의 날 추진본부 제공

박종길 본부장은 “한류 또한 이제 더욱 깊어지고 콘텐츠가 내실화되어야 한다”며 “현지 문화와 현지 한류 팬들과 함께하는 나눔한류, 소통한류, 미래한류로의 도약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길 본부장은 ‘세계 한류의 날 추진본부’는 전 세계 한류의 내실화와 현지화를 다져나가는 데 기여하는 한편 한류 문화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관 집행위원장(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한류의 뿌리 정신이 바로 나눔과 평등, 즉 애민이라는 훈민정음 창제 정신”이라며 “한글에 기반한 한류 콘텐츠를 발전시키고, 문화교육계, 언론방송계가 힘을 모아서 ‘한류 3.0’ 단계로 상승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한류의 날 추진본부는 앞으로 기관 및 개인들의 참여를 넓히고, 유관단체들과 연대해 본격적으로 조직 구성에 나설 계획이다. 추진본부는 10월 9일 한글날을 기점으로 한류뉴스 매거진 <데일리코리아> 창간, 베스트 한류 관광 명소 100 선정, 이달 및 올해의 신한류인상 제정, 한류문화 산업 관련 출판, 한류포럼 결성, 한류산업 발전을 위한 모니터 활동, 정책대안 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SNS를 적극 활용해 한류 관련 사진 공모전, '나는 한국어를 좋아합니다' 공모전 개최 등 첫 번째 한류데이 행사를 하나하나씩 내실 있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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