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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망령 한달만에 부활하나..."방심은 금물"
7월 공격 미국-한국 2일 시간차…8월 공격도 2일 시간차?
 
권민철   기사입력  2009/08/08 [12:48]

지난달 7일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지 한 달 만에 다시 디도스 공격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온라인 공간은 물론 실생활에도 큰 피해를 줬던 당시 디도스 공격은 미국에서 공격이 발생한지 이틀 만에 우리나라에 발생한 것이었다.
 
그런데 미국에서 지난 6일 밤 '트위터' 같은 사회관계망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디도스 공격이 다시 일어났다.
 
이틀간의 시간 차이로 우리가 디도스 공격을 당한 한달 전 상황대로라면 우리나라에는 8일 디도스 공격이 시작될 수도 있다.
 
물론 침소봉대로 인한 피해망상으로 또 다른 피해다. 실제로 8일 오전까지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방심은 더더욱 금물이다.
 
정부도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전날부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트위터' 등은 국내에서도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들인 만큼 관련사항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사이버 위기 경보 단계는 한 달 전부터 지금까지 두 번째 단계인 '관심'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8일과 9일 각 가정에 인터넷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한 번 더 대비를 해야겠다.
 
대비요령은 아주 간단하다. 익스플로러의 도구에 들어가 윈도우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그다음 안철수 연구소나 이스트소프트 같은 보안회사 홈페이지에서 디도스 백신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면 더욱 좋다.
 
인터넷진흥원이 운영중인 보호나라(boho.or.kr) 사이트에 들어가면 각종 백신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미래가 불투명해서 혼란스러울 때 유비무환만큼 든든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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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8/08 [12:4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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