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정책기능 강화, 대선후보 공약 검증 나서겠다"
언론개혁시면연대 19차 정기총회, 산하에 미디어연구소 추진 결의도
 
김철관   기사입력  2007/03/01 [22:12]
언론개혁시면연대가 정책기능 강화를 통한 언론개혁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아래 언론연대, 공동대표 김영호 이명순)는 지난 28일 오후 5시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열어 "정책기능 강화를 통한 대선후보 공약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프로듀서연합회, 한국기술인연합회, 민주언론시민연합, 여성민우회, 바른지역언론연대 등 전국 47개 시민사회언론운동단체로 구성된 언론연대 정기총회에서는 2006년 사업평가 및 예산결산, 200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2007년 언론연대 사무처 사업으로 ▲ 홈페이지 운영내실화(댓글 달기, 검색기능 강화, 회원관리와 메일링 강화) ▲ 연대 사업 강화(공대위 중심 연대강화) ▲ 정책위원회 기능강화(정책위원회 월례포럼 지원, 홈페이지 내 정책위원 공유 공간 관리) ▲ 재정확보 사업(신구 후원사업 발굴, 언론관련 지원 사업 적극유치)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언론개혁시민연대는 28일 오후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  대자보 김철관

정책위원회 사업으로 ▲ 미디어 월례포럼 ▲ 미디어 10대 과제 선정 ▲ 하반기 대선 주자 초청 토론회 개최 ▲ 융합미디어 정책 토론회 ▲ 참여정부 미디어 정책 결산 ▲ 지역신문 광고공동판매제도 ▲ 전문가가 생각하는 미디어정책 이슈 분석 등을 제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언론연대 산하 사단법인 미디어연구소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또 현 양문석 사무처장을 정책실장으로, 추혜선 사무차장을 사무처장으로, 임연미 간사를 사무차장으로 하는 조직변경안을 승인했다. 특히 대구에서 활동 중인 '참언론을 위한 모임'을 회원단체로 가입 승인했다.

정상윤(경남대 교수) 언론연대 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금까지 언론개혁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이임 인사를 했다.

신 전 위원장은 "부족한 저를 역량 이상으로 도와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24년의 언론사 근무 중 삼분의 일인 8년여를 언론노조운동을 했다. 앞으로 족벌언론 공부와 연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호·이명순 공동대표, 김환균 한국프로듀서연합회장,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장, 양문석 언론연대 사무처장, 임순혜 기독교연대 집행위원장, 전규찬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소장, 강혜란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등이 참석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7/03/01 [22:12]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