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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140만 시대, 1노총 확보' 선포
한국노총 세계노동절 131주년 기념행사..공공노총과 통합선언도
 
김철관
▲ 한국노총 제131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 모습이다. 케릭터 뚜기와 라보가 첫 선을 보였다.     ©


한국노총이 131주년 세계노동절 기념행사를 통해 “140만 조합원 시대를 선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28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제131주년 노동절(오는 51) 기념식을 열고,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공공노총, 위원장 이충재)과의 통합을 선언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노총은 올해 조합원수 증가 추이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노총 1206천명, 지난 1월 가입한 광역연맹(29천명)을 비롯해 연천군청노조 627(4둴 가입), 용인시청노조 813(4월 가입), 전국연대노조 택배산업지부 705(4월 가입)에 이어 이날 통합을 선언한 공공노총 103천여 명이 가입했다.

 

이미 지난해 가입을 마친 삼성전자에서 조합원 1천명이 증가해 3천여 명이 됐고, 삼성디스플레에서도 조합원 1천명이 증가해 2천여 명이 됐다. 이로써 한국노총은 총 조합원수 140만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민주노총에게 내줬던 1노총 지위를 올해 되찾게 됐다.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한국노총과 공공노총의 역사적인 통합선언식이 있었고, 이미 가입한 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에 더해 올 상반기에만 10만명의 교사와 공무원 노동자들이 한국노총과 함께 하게 됐다오늘의 통합으로 한국노총은 140만 조합원을 확보한 명실상부한 제1노총 지위를 회복하였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위기와 노동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과 조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산업구조 변화로 확대되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 보호를 위해 플랫폼노동공제회를 설립해 플랫폼노동자들의 보편적인 노동의 권리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제1노총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문을 통해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노동존중사회인가라며 과연 정부는 현장과 노동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상화를 시도하였는가를 반문했다. 이어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하나로 모인 우리는 노동기본권을 수호하고, 노동자가 누릴 권리를 사수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노총은 노조전임자 임금 자율화 총고용보장 및 해고금지 최저임금 현실화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특히 200만 조합원 시대를 다짐했고, 현재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의 변경과 노동존중사회를 위한 재도약을 밝혔다.

 

이날 131주년 노동절 기념식에서는 한국노총을 상징하는 신규 캐릭터인 뚜기라보가 첫 선을 보였다. ‘뚜기라보는 한국노총 온라인활동가 1호로 임명됐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131주년 노동절 기념 모범조합원 52명에 대해 시상을 했고, 4월 초부터 진행했던 한국노총과 함께하는 삼행시·사행시 이벤트결과도 발표했다. ‘노동절을 주제로 한 삼행시는 신나리 씨가, ‘최저임금을 주제로 한 사행시에서는 홍영진 씨가 각각 한국노총상을 수상했다.

 

한편 노동절 기념식에 앞서 한국노총과 공공노총 통합식이 열렸다. 두 노총은 통합선언문을 통해 노동운동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조직통합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은 한국 노동운동의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상호의 경험과 정책은 조직적 변화와 발전을 촉진 시키고, 노동운동에 새로운 혁신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조직의 비전과 자원,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노동운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조직적 기반을 확장할 수 있다통합노총은 코로나 시대의 한국사회 비전과 혁신 과제를 제기하고 현실화 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며, 미조직 취약노동자의 권리 향상, 국민주권과 평화 실현, 경제민주화, 디지털전환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연대운동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21/04/29 [09:29]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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