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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성주 2008/04/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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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은 안 되고, 글자는 수출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말과 글자를 구별하지 않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한국말을 수출하는 건 반대합니다.
    저는 한글을 수출하는 건 적극 찬성합니다.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느끼는 어려움을
    그들이 한국말을 배울 때 똑같이 느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한국에 와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더러 있겠지만,
    그것 때문에 한국말을 수출하자는 건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글은 문자가 있는 나라든 없는 나라든 상관 없이
    말을 쉽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성조까지는 표현할 수 없고,
    일부 표현할 수 없는 발음이 있긴 합니다만...
    이 문제를 해결한 표준안이 있다고 듣기는 했지만,
    검토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의 건강보험과 한글은 세계에 당당히 내놓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