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열린우리당 울산선거구 '전지역 강세' 보여
6개중 4개지역 강세, 정몽준 민노당 선전, 한나라 1위 전무
 
이원호   기사입력  2004/03/22 [16:10]

울산서 한석도 못건지나...한나라 4.15 총선 위기팽배

서울 및 인천.경기 40개 지역구에서 열린우리당이 지지도가 모두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울산지역에서도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도가 압도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일간지인 경상일보는 울산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울산지역 6개 선거구별 500명씩 총 3천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8~20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우리당 이 6개 선거구중 4곳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중.남구갑.남구을.울주군 4개 선거구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2강구도, 북구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이 2강 구도를 형성했으며 동구는 1강 2중구도를 보였다.
 
특히 예비후보 지지도에서 열린우리당은 이정환(중구), 정병문(남구갑), 도광록(남구을), 강길부(울주군) 후보 등 4명이 1위를 차지했다.

민노당은 조승수(북구) 후보가 1위를 달린 반면 한나라당은 1위가 한명도 없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국민통합21 정몽준(동구) 후보가 유일하게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정당지지도에선 열린우리당이 6개 선거구 모두 1위를 차지하며 40.9%를 보였다. 이어 한나라당 21.8%. 민주노동당 9.7%, 국민통합21 4.1%, 민주당 1.9%, 자민련 0.4%, 기타정당 3.1% 순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은 후보지지도에서 1곳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으나 당선가능성에 있어서는 정갑윤(중구), 권기술(울주군) 후보가 2위에 각각 11.8%P, 13.2%P 앞섰다.

동구의 정몽준, 북구의 조승수 후보는 후보지지도, 당선가능성에서 모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후보를 앞질렀다. 특히 정 의원은 당선가능성(68.8%)과 후보지지도(48.8%)가 모든 후보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남구갑과 을은 정당지지도와 후보지지도, 당선가능성 모두 열린우리당이 가장 앞섰으며 한나라당 2위, 민노당 3위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유권자 79.2%가 투표를 하겠다고 답했으며 15.7%가 미결정, 5.0%가 기권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각 선거구별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4.4%이다.
 
한편 KBS가 20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서울 20개 지역구에서 각각 유권자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에 따르면 한나라당의 텃밭이던 강남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열린우리당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본 기사는 <브레이크뉴스>와 기사제휴 협약을 맺은 <울산 시민의신문>  http://usnts.com/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4/03/22 [16:10]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