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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무원노조 9대 위원장에 박상철 후보 당선
지난 9~10일 선거...10일 오후 6시 노조회의실 개표
 
김철관   기사입력  2023/05/11 [00:10]

▲ 당선축하 ...좌로부터 서울시공무원노조 홍인석 현 사무총장, 최부철 사무총장 당선자, 박상철 위원장 당선자, 신용수 현 위원장이다.  ©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 9대 위원장에 박상철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서울시공무원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6시 시울시청(본청) 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제9대  임원(위원장-사무총장) 선거 투표 결과,  기호 1번 김봉수 위원장-성민지 사무총장 후보조를 누르고, 기호 2번 박상철 위원장-최부철 사무총장 후보조가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유권자 3988명 중 3276명(투표율  82.15%)이 투표에 참여해 1913표(58.39%)를 얻은 기호 2번 후보조가, 1363표(41.61%)를 얻은데 그친 기호 1번 후보조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상철 9대 위원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같이 화합하는 노동조합 그리고 조합원이 바라는 현안을 정확히 짚고 이행할 수 있는 노동조합 집행부가 되겠다"며 "한표의 의미를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철 위원장 당선자와 최부철 사무총장 당선자는 후보 시절 '직원의 희망을 만들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복지는 높이고, 승진은 넓히고'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박 위원장 당선자는 현 8대 집행부 수석부위원장과 도시기반시설본부 지부장, 노사실무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중앙집행위원이다. 

 

최 사무총장 당선자는 현 8대 집행부 정책본부장과 보건환경연구원지부장, 노사실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또한 전국보건환경연구원직원연합회 사무총장이다.

 

이날 당선을 축하한 신용수 현 서울시공무원노조 위원장(7대 8대 위원장)은 "박상철 당선자는 현 집행부 수석부위원장으로서 조합원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대내외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9대 집행부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3년이다. 새집행부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남은 임기 3년 동안을 함께 하게 된다.

 

오는 6월 30일 임기를 마무리 짓는 신용수 현 위원장은 현재 맡고 있는 2년 임기의 서울연맹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서울시공무원노조 선거에서 경선을 했던 서울시청지부장에 최인호 후보가 당선됐다.

▲ 서울시공무원노조 9대 임원 당선자 후보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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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11 [00:10]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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