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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각총리 최영림, 국방위 부원장 장성택 선출
 
안윤석   기사입력  2010/06/07 [18:14]
 
북한의 새 내각총리에 최영림 평양시당 책임비서가 선출됐다.
 
북한은 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2기3차회의를 열고 내각 총리를 김영일에서 최영림으로 교체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회의에서는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제의에 따라 김 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올해 81살인 최영림 내각 총리는 양강도 출신으로 만경대혁명학원과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1970 년노동당 중앙위원(현직)을 시작으로 80년 김일성 주석 책임비서, 93년 정무원 부총리, 1990년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현직), 92년 금속공업부장을 역임했다.
 
또, 1997년 노동당 청진시당 조직대표, 2005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서기장, 2009년 7월에 평양시黨 책임비서를 맡는 등 북한의 주요 요직을 거쳤다.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은 김일성종합대학 정치경제학과 졸업한 뒤 1985년 당 청년사업부 제1부부장을 시작으로 1986년 최고인민회의 제7-12기 대의원(현직),1994년 당 중앙위 제1부부장, 2006년. 당 중앙위 제1부부장, 2007.12 당 중앙위 행정부장(현직),2009. 4 국방위원회 위원(현직)에 선출됐다.
 
김정일 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 부장이 국방위 부위원장에 선출됨에 따라 사실상 북한의 2인자로 부상했으며, 김정은을 후계자로 선출하는 데 책임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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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07 [18:1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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