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명숙 전 총리,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확정
"부수고, 파헤치고, 망가뜨린 빼앗긴 서울을 다시 찾아드리겠다" 선언
 
임순혜   기사입력  2010/05/06 [18:35]
▲ 서울시장 후보 확정 축하에 답하는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임순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5월 6일 오후3시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대회에서 후보로 확정됐다.
 
원혜영 민주당 선관위원장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일반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두곳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한 전 총리의 지지율이 이계안 전 의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두 후보의 지지율은 사전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한명숙 전 총리는 서울시장 후보 수락 연설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승락합니다"며 "오늘 우리는 한명숙이 아니라 꿈과 미래, 더 나은 삶을 선택한 것"이라며 "이명박-오세훈 시장이 부수고, 파헤치고, 망가뜨린 지난 8년의 빼앗긴 서울을 다시 찾아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현재 6조5천억 원인 복지․교육 예산을 10조원으로 과감하게 확대해 사람에 투자하는 사람예산으로 쓰겠다"며 "겉치레 서울 대신 사람을 위하고 존중하는 사람중심도시, 사람특별시를 만들어 서울의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또 "우리는 오늘 허위와 조작을 일삼는, 무능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며 "모든 민주시민세력이 단결해 승리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온 몸을 던져서 범 민주시민세력의 후보로 진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5월7일 오전8시부터 10시까지, 프레스센터20층 관훈토론 주최의 토론회에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와 서울시 정첵 관련 첫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다음은 한명숙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대회 모습들이다.
 
▲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이계안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한명숙 서울시장 예비후보     © 임순혜

▲ 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서울시장 필승의 말씀     © 임순혜
▲ 서울시장 경선 결과를 지켜보는 최영희 의원     © 임순혜
▲ 여론조사결과 한명숙 전 총리의 서울시장 후보 확정을 발표하는 원혜영 선관위원장     © 임순혜
▲ 서울시장 후보 수락 연설을 하는 한명숙 전 총리     © 임순혜
▲ 서울시장 후보 확정 축하에 답하는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 임순혜
▲ 이계안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나란히 한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 임순혜
▲ 여성의원들과 함께...     © 임순혜
▲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피켓     © 임순혜
▲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피켓     © 임순혜

글쓴이는 '미디어운동가'로 현재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운영위원장, '5.18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 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0/05/06 [18:35]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

  • 에라이 2010/05/07 [09:57] 수정 | 삭제
  • 노통 추모시

    서민인줄 알았더니 서민절대 아니었네
    생긴것이 서민같아 서민인줄 알았는데

    말투역시 서민같아 서민인줄 알았는데
    걍무늬만 서민대통 입으로만 서민대통

    서민대통 서민대통 수도없이 외쳐대며
    눈물흘려 서민들께 호소하고 호소해서

    서민들이 대통령에 뽑아줬네 잘해봐라
    서민들이 살맛나는 그런세상 만들어라

    이회창을 이겼다네 설법출신 상고출신
    대한민국 기적이네 서민들이 감동했네

    대한민국 개혁하라 서민대통 놈우현짱
    국민들이 울었다네 감동이다 이번대선


    놈우현도 울었다네 기타치고 노래하며
    상록수를 불렀다네 벅찬감동 밀려왔네

    놈우현이 취임했네 대한민국 개혁하라
    국민들이 요구했네 당신약속 지켜달라

    그랬는데 이거웬일 서민대통 놈우현은
    서민들의 뒤통수를 사정없이 때리시네


    그럴줄은 몰랐었네 그만때려 아프잖소
    당신에게 속은거요 정치인은 그런거요

    국민들이 후회하네 서민대통 맞으신가
    사법시험 폐지했네 로스쿨을 도입했네

    의전치전 도입했네 학비보니 일억이래
    서민자제 대학교육 그것만도 어려운데

    졸업하고 일억이래 일억원이 우스운가
    대학교육 수천만원 졸업하고 일억이라

    육급인턴 도입했네 시험으로 장난치네
    귀족들의 세습체제 이거 ............

    ....... ......... .......
  • 에라이 2010/05/07 [09:54] 수정 | 삭제
  • 노무현님추모시 (저작권포기)

    노무현대통령님에 대해서 추모시를 지어봤습니다. 몇몇분들이 이글 퍼가서 노무현님이 어떤 분이셨는지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싶은데 저작권때문에 못한다다고 하셔서 이글에 대한 저작권을 과감히 포기할테니 공감하시는 분들은 마음대로 퍼다가 날라도 좋습니다.

    그러나 출처는 꼭 밝히시기 바랍니다.

    이글 쓴 사람은 충청도 출신의 30대 수험생이라고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02-04년때 노무현을 열렬히 지지했으나 탄핵 정국 돌파 후 그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이후로 매일밤 소주에 컵라면을 먹어야 잠이 들 수 있겠기에 폐인과 다름없는 삶을 살다보니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수험생이라고.
  • 에라이 2010/05/07 [09:53] 수정 | 삭제
  • 제목 : 장성호 환영한다 조회 4 공감 1 비공감 0 작성일시 2010.05.07. 09:51 아이디 아이디 snuk**** 다른글보기 다른글보기 차단하기 차단 관심선택 관심 IP 203.237.xxx.47 신고하기



    노무현님추모시 본좌의 작품이며, 지지율 5.7%는 노무현 퇴임 전의 여론조사 결과임. 참고로 나라 말아드셨다는 영삼님도 7%는 나왔던 것으로 알고있음. 그리고 본좌는 02대선-04탄핵정국때까지는 열렬한 노무현 지지자였음을 다시 한번 밝힘. 탄핵 정국 돌파 후 노무현에게 어이없는 뒷통수를 하도 많이 맞고 나서 깨달았음. 속았구나...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하시니까 영웅이 되는 웃기는 대한민국. 노무현이 독립운동 하다가 돌아가셨나? 이게 딱 한국인들 수준임. 노무현이 그렇게 가신 것은 인간적으로 연민의 감정이 드는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그분의 과오가 모두 덮어지는 것은 절대로 아님. 서민 팔아먹고 대통령 당선돼서 서민들 뒤통수 사정없이 갈겨주신 분. 이분을 통해 인생을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분을 통해 입은 상처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 오용석 2010/05/07 [05:42] 수정 | 삭제
  • 할 말 없다.
    한명숙 남편 얼굴이 자꾸 어리고
    유신파쇼때 내 마누라 감방동기 한명숙이었지만
    그냥 맘좋은 아줌마일뿐. 전혀 발전도 없이
    가정적으론 푸근한 아줌마로 전혀 손색없겠지.
    하지만 일고의 반성도 없이 여전히 노빠짓거리 하는 한명숙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더이상 공인 자격 없다봅니다.
    재판 끝내고 봉화로 냅다 달려가 "노 대통령님, 절 구해주셨습니다."하는 TV 뉴스 바라보며
    아내가 던진 한 마디. "코메디다!"
    독재자 박정희는 이건희 애비 이병철을 경체하청업자로 부렸지만
    민주장삿군 노무현이는 이병철 자식 이건희의 정치하청업자 노릇을 했습니다.
    힘든자, 약한자, 가난한 자에 도움이 안되는 그따위 노무현식 가짜 민주주의는
    어느 엿장수도 엿으로 안 바꿔줍니다.
    심지어 민노당 이정희조차, 아무리 젊은 사람이 강금실 주변에서 놀았다 해도,
    대추리로 민노당 의원 먹었으면서도 여전히 노빠 노릇 할만큼 심신 공히 허약할 줄은 예상못했습니다.
    (심상정 이상으로 대차기를 바랐지만 그게 그녀로는 현재의 한계인가 봅니다. 아직 어리니깐. ㅋ)
    지난 36년간 골수로 김대중당 찍었던 그 초심으로, 신발끈 단디 동여매고 다시금 사표 대장정에 나섭니다.
    서울의 진보교육감 후보, 별 수 없이 노회찬 후보 말고는 죄다 민노당으로 줄도장 찍겠습니다.
    내려갈 당은 내려가고, 내려올 여자도 내려온다!
    인민의 '모듬마음' = 집단지성입니다.
  • 허허 2010/05/07 [01:20] 수정 | 삭제
  • 참으로 한심한 만주당 모자란 애들이다. 똑바로 해유 찍찌. 차라리 노회찬이다ㅗ
  • 얼라 2010/05/06 [20:04] 수정 | 삭제
  • 유시민 왈 " 민주당과 노무현 정신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한명숙이는 노무현 정신을 승계하자고 하였고...

    그렇다면 한명숙이 노무현 정신(있기는 있는 것인지 알수 없지만)을
    진정으로 승계할려면 노무현정신으로 똘똘 뭉친 국참당 후보로
    출마해야 하는것 아닌가?

    아주 상식적인 생각이다.

    양다리 걸치는 한명숙의 이중성 정말 가증스럽다.
    그런 한명숙이를 옹호하는 먹물들도 마찬가지고...

    (ps) 지난 대선때 서프의 김동열은 정동영을 찍지말고
    기호0번 노무현을 찍자는 글이 서프의 대문에 걸렸다.
    이에 노무현 정신을 승계하자는 노빠들은 김동열의 글에
    환호작약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명숙을 찍느니 기권을 하는
    척노 세력이 엄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