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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의제는 한미FTA
 
김진오   기사입력  2006/09/12 [06:52]

한국과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가 14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가 될 것이라고 미국이 밝혔다.

웬디 커틀러 미국 무역대표부의 한.미 FTA 협상 대표는 12일 낮 전화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FTA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틀러 대표는 또 "이번 한·미 정상회담 기간 중에 한국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의 수전 슈워브 USTR대표가 만나 한·미FTA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틀러 대표는 "지난 3차 협상은 진전이 별로 없었다"면서 "다음 협상에서는 서로 이견을 좁히는 협상을 가질 것이며 다음달의 서울 협상에 앞서 한국과 미국은 화상회의 등을 통해 이견을 좁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농업 분야에 대한 한국의 제안이 실망스러웠다"고 말해 농업 분야의 협상에서 이견차가 컸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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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9/12 [06:52]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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