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협상 2차 협상 첫날인 7월 10일 오전 9시부터 장충동 신라호텔 앞에서는 부문별 기자회견을 하려는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경찰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그러나 경찰의 원천봉쇄에도 불구하고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한미 노동계 대표 공동기자회견, 노동계 기자회견, 시민단체 기자회견이 회견문만 낭독하는 약식의 기자회견이 이루어졌다. 경찰은 견인차를 동원해 시민단체 회원들이 올라가 있는 '한미 FTA저지범국본' 무대차를 견인하였다. 신라호텔 앞에서는 부분별 기자회견 외에도 인종주의 제국주의 반대단체 대표, 브라이언 베커씨, 참여연대 이태호 정책실장, 여성회원들이 1인 시위를 하려고 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무산되었다. 다음은 이날 한미FTA 2차 협상 장소인 신라호텔 앞에서 벌어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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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노동계 대표단이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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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대표들이 기자회견에 앞서 '국민합의 없는 한미FTA 추진 규탄한다'는 프랭카드를 펼쳐보였다. ©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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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이 이어지자 경찰이 방송차를 견인하려하자, 견인을 막으려 방송 밑에서 들어갔다. ©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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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에 에워쌓여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인종주의 제국주의 반대단체 대표 브라이언 베커씨. 브라이언 베커씨는 경찰의 저지를 뚫고 신라호텔에 들어가려 시도했으나 무산되었다. ©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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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FTA반대 1인 시위를 하던 참여연대 정책실장 이태호씨가 경찰과 몸싸움을 하고 있다. ©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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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방송차 위에 '한미FTA 저지 범국본' 회원을 실은 채 옆문을 닫고 견인을 했다. ©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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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FTA저지 범국본' 방송차를 경찰이 견인차로 견인하고 있다. ©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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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FTA저지범국본'의 무대차가 견인 된후 남겨진 피켓의 그림. ©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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