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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하오
2007/09/05 [18:09]
- 진중권이 옳으면..
- 진중권에 대한 비판도 옳은 거요.
진중권의 말이 옳다고 해서 진중권에 대한 비판이 틀리게 되는 건 아니라오.
이 글처럼 한쪽 눈 감으면 반밖에 안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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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2007/09/07 [01:09]
- 아무것도 없다면서, 아무거나 만들어내는 모순
- 언어의 자기모순에서 헤어나지 못한 자신을 고백한 글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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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2007/09/07 [02:09]
- ;;;;
- 하두 어려워서 보다 말다 보다 말다 몇일만에 맘먹고 읽었더니...
진정한 자유 앞에서 쪽팔리니 손가락질 한거란다. 노빠논리네.
이미 완성된 세상 니들만 조용하면 된단다.
철학에 빠진 나머지 세상과 교류하지는 않고 철학의 학문적 재미속에서만
혼자 헤메고 즐기고 있나보네 이런 먹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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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
2007/09/07 [03:09]
- 부연설명이 필요한 건가요?
- 오해하고 있는 분이 있네요. 뭐 저도 이해는 합니다. 지젝은 명확한 개념, 논리로 따라가다보면 전공자들도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지요. 또 한국내에서 지젝을 이론적 도구로 사용하는 분들중 그를 오해하지 않고 인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보지 못했으니까. 저 또한 그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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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
2007/09/16 [12:09]
- 사람들은 벌써 잊었나?
- 그들 대부분이 황우석을 지지하는 멍청이었다는 것을...
진중권은 황우석의 사기를 간파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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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편지
2007/09/22 [20:09]
- 어렵네요.ㅜ.ㅜ
- 어떤 말씀을 하실지는 대충 짐작이 가지만... 평범한 사람이 읽기에는 무척 어려운 글이네요. 조금만 더 말을 풀고, 예를 들어 설명한다면 레비나스님의 뜻을 더 잘 알듯 싶은데...
지젝의 논의는 이렇습니다. 주체는 궁극적으로 이런 파괴적, 실재라는 無의 영역을 빗겨가기 위해서 온갖짓을 꾸며낸다는 겁니다. 냉소적 주체들은 이미 '까지말아'라는 권력에 대해서 냉소를 보내고 있지만, 그 잠정적 내용속에서 그들은 '아무것도 아닌'의 실재적 차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외려 하나의 벌충으로 권위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지요. 인터넷의 우익화는 어떻습니까. 또는 가까이에는 일본의 우익화는.. 민주주의 사회라는 하나의 가치가 생기면서 더이상 우익들을 옹호할 이유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그렇게 하지요. 탈근대 이론들의 곤긍은 그것들은 적절하게 설명할 이론적 개념이 없다는 겁니다.
흠...
이미 우리 교육에서 많은 부분 타자에 대한 관용정신을 강조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와 비례하게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는 타자를 더욱 억압하는 세상과 맞닿아 있지요. 학교라는 공간도 저는 오히려 군부독재시절이 더더욱 인간 냄새나는 교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아이러니.. 물론 지젝에게도 앎의 영역은 중요하지만, 이데올로기를 돌파하는 것은 앎이 아닌 '행위'에 있다는 겁니다. 이타적 윤리보다는 실재의 윤리. 횡단하는 윤리. 모두가 왕따를 했을때 꿋꿋이 그것을 거부할 수 있는 '행위'.
계몽주의적인 진중권씨는 이 지점에서 요점을 그저 놓치고 있는 겁니다. 그들은 디 워가 쓰레기인걸 모르고 있는게 아닙니다. 그들은 알면서도 그렇지 않은 척 '행위'하지요. '벌거 벗은 임금님'이라는 우화에서의 어른들처럼..
'행위'의 차원에서 진중권씨의 '행위'는 분명 하나의 분열 지점을 열어놓고, 주체의 환상을 횡단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봉합지점에서 그는 또 다른 보수적인 '행위'를 했지요. 디 워에 대해서 보편주의같은, 똘레랑스같은 것들에 대해서 그 자신도 논리적인 모순들을 발견하고 있으리라 봅니다.
저로써는 쉽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네요...
레비나스님의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ps 제 블로그에 담아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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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급좌파
2007/09/22 [20:09]
- 댓글놀이
- 난독을 유발하기 때문에~ 도배하는거 정말 싫거든요.
대체로 한심해 보여요.(레디앙에서 보고왔거든요)
그리고 오타나 수정하세요.
임금님은 벌어 벗었다 -> 벌거 벗었다
먹물들이란 잘못 튀면 하얀 지면을 지저분하게 더럽히고,
잘 쓰여지면 주옥같은 문장이 나온다던데~
암만 살펴봐도 어렵고 난해한 글귀로 졸라
치장만 하셔서 대략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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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2008/04/20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