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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슴다 2006/01/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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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숭미 노예집단입니다.
    거의 미국이 대달라면 어디서든 치마내리는 창녀와 같습니다.
    이게 누구의 나랍니까?
  • 차베스 2006/01/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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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는 말이기는 한데...
    그 실험이 얼마나 갈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요즘 남미에 좌파 정권 바람이 거세고 그 어느 때보다 좌파 정권과 남미 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미 각 국가별 산업별 차이와 각 국가별 권력층의 구별이 확연한 상황 속에서 '자본주의의 룰'을 어겨가며 연대를 이루어 낼 수 있을지는 솔직히 비관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이 미국에 개길 수 없는 데 비해 남미, 특히 베네주엘라를 중심으로 한 국가들이 미국에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이유는 석유를 비롯한 '자원'입니다.

    여타 여러 가지 요인들이 많지만 특히 미국과 적대할 수 있는 자원이 없는 한, 미국의 콧 바람으로도 흔들릴 수 있는 취약한 경제 구조, 그리고 그로 인해 정권을 곧바로 흔들 수 있을 만큼의 친미/보수 기득권 계층이 존재하는 한국으로서는 차베스 흉내조차 낼 수 없는 게 현실이지요. 더군다나 차베스 뿐 아니라 남미 여러 나라들이 연대하고 있는 현실은 우리와 너무 다릅니다. 물론 그럴 의사도 별로 없겠지만 말이죠.

    문제 의식은 옳지만 곧바로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