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한방 협진 프로그램 방송모습     © 한방건강TV

 
동·서양의 의료기술이 접목된 양·한방협진 건강 상담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IPTV와 위성을 통해 방영된 한방 전문 채널인 <한방건강TV>(서울 동작구 흑석동)는 지난 9월 27일부터 매주 일요일 8시, 서양의 의료 기술과 동양의 한의학이 접목된 효과적인 치료법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양·한방 협진 건강 상담’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18일 오후 위성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하고 있다는 김재헌(47, 서울 노원구 공릉동) 씨는 “지난 9월 27일부터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양·한방 건강프로그램을 보게 돼 매주 일요일마나 신청하고 있다”면서“동양과 서양의료를 수렴해 치료법을 알려준 이런 프로그램이 지상파 방송에서도 할 수 있으면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방건강TV>‘양·한방 협진 건강 상담’은 조은형 <원음방송> MC의 명쾌한 진행으로 양방과 한방의 복수 면허를 가진 명의가 특정 질환에 대해 진단과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세세한 정보와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다양한 건강법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질병을 치료하는 방안으로 양방 측면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한방 측면에서는 침과 뜸,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둬 양·한방의 장·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써 기존과는 다른 효과적인 협진 치료법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코너로 영상을 통해 주치의를 만나 각종 질병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묻고 그 해결 방안을 답하는 일대일 건강 상담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질병에 좋은 한방차의 효능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심층적인 건강정보를 알리고 있다.

발목만성염좌, 무릎 통증, 비만, 오십견, 위장병과 갱년기 장애 등 특정질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문의술을 지닌 의사와 한의사를 통해 알려준다.

지난 9월 27일 발목만성염좌 전문가인 박병문 혜화당 한의원 원장, 10월 4일 무릎 통증 전문가인 유형욱 영진 연합의원 원장, 11일 비만 치료 전문가인 한재복 실로암 한의원 원장, 18일(오늘) 오십견과 요통 전문가인 고상종 삼성 서울 연합의원 원장이 나와 각 주제별 건강상담과 치료방법을 전달했다. 오는 25일은 위장병과 갱년기 장애 치료전문가인 안병준 경희닥터스 한의원 원장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18일(일요일) 오후 김은종 <한방건강TV, www.hanbang.tv> 기획본부장은 "흔히 병을 앓게 되면 양방과 한방 치료 중 택일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면서 “이에 <한방건강TV>는 시청자들에게 양·한방 협진으로 나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맞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프로그램 방영 배경을 말했다.

지난 2003년 7월 23일 방송허가를 받아 2004년 3월1일 첫 방송을 한 <한방건강TV>는 국내 최초의 한방전문 채널로 전문적인 한의학 지식과 생활에서 쉽게 응용 가능한 다양한 한방 정보, 최근 건강 트렌드로 자리 잡은 웰빙 문화 등을 소개,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한 세상을 추구하는 멀티 건강방송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