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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7:53]
김영호의언론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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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형
요약형
봄을 잃은 농촌은 통곡한다
1980년 여름. 신군부가 국권을 찬탈하던 그 해 여름은 추웠다. 하늘도 울었던지 해가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날이 많았다. 한기마저 서려 꽃이 망울을 터트리지도 못한 채...
2010.05.09 07:54
김영호
4대강 홍보에 마의(馬意), 우의(牛意)도 동원하나
이명박 정부가 4대강 반대를 홍보부족 탓으로 돌린다. 국민을 참으로 어리석게 보는 모양이다. 국민은 너무나 잘 안다. 물이 고이면 썩고 한번 파괴된 자연생태계는 인...
2010.04.25 07:20
김영호
4월혁명이 본 민주주의 위기
50년전 4월 19일. 서울 세종로, 태평로, 서대문 등 도심일대는 시위인파로 뒤덮였다. 도로 중앙은 독재타도를 외치는 대학생들이 올라탄 트럭들이 달리고 시위군중은 박...
2010.04.22 15:49
김영호
언론통제가 ‘천안함 진실’을 침몰시켰다
천안함 침몰 구조-수색작업을 보노라면 한마디로 참담한 느낌이다. 이 나라의 국방지휘체제, 위기관리능력이 이 정도로 엉터리인지 놀라기에 앞서 슬프다. 사고발...
2010.04.12 05:08
김영호
남산 ‘되살리기’, ‘되죽이기’
오 시장의 서울시는 지난해 남산을 잠식한 건축물을 단계적으로 철거하여 공원으로 복원하겠다는 남산 르네상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시민세금...
2010.04.08 14:19
김영호
도농간, 농가간 양극화 심각
농업시장 개방에 따라 도농간의 소득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면서 농촌경제가 급속히 황폐화하고 있다. 그런데 농업내에서도 영농규모의 대형화와 함께 소작농이 늘어나...
2010.04.01 03:42
김영호
비판세력에 좌빨딱지 붙이기 이념공세
집권세력이 걸핏하면 좌파척결을 외치는데 정말 누가 좌파인지 알고 싶다. 왜 가치중립적 사안에 대해서도 이념으로 재단하고 착색해 매도하는가? 분단현실에서 지지...
2010.03.25 17:13
김영호
종교계의 ‘4대강’ 반대 소리
방송이든 신문이든 주류매체는 4대강 살리기가 죽이기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 나라에서 역사적으로 이보다 더 큰 환경파괴사건이 없건만 말이다. 자연훼손, 수질악화...
2010.03.24 03:26
김영호
4대강에 몰두말고 양극화 완화에 나서라
사회구조가 양극화로 치닫고 있다. 계층간-지역간의 발전불균형이 심화되면서 국가의 발전역량을 제약하고 있다. 가위곡선을 그리는 빈부격차가 갈수록 벌어져 갈등...
2010.03.16 14:10
김영호
13억원 짜리 우산꽂이
영국은 중국의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적 식견이 높다. 한국에서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중국이 G-2로 부상한 현실에서 한국은 이웃나라 중국을 몰라도...
2010.03.09 13:42
김영호
수십년간 변함없는 ‘학교비용’
반세기가 넘도록 사교육비 말고도 학교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거의 없다. 제도변경이 없더라도 학교행정 책임자의 관심으로도 학부모 부담...
2010.03.03 12:58
김영호
어머니들이 나서서 무상급식 쟁취하자
이제 어머니들이 나서자. 시민단체와 손잡고 학교급식을 뜯어 고치는데 앞장서자. 이것은 자녀의 건강권을 지키고 농촌을 살리는 길이기도 하다. 6월 2일 지방선거를 ...
2010.02.23 05:48
김영호
경제발전의 족쇄, 교육비 40조원
이명박 정부가 자율과 경쟁의 교육정책을 주창하면서 사교육이 더욱 번창하고 있다. 강남 학원의 증가와 사교육 사업의 팽창이 그것을 말한다. 대형학원은 이미 학원...
2010.02.19 13:10
김영호
녹색성장 비웃는 서울시의 빛 잔치
청와대는 녹색성장을 이룩하려고 골똘하고 있다고 한다. 녹색성장은 화석연료 사용감축을 통해 온난화가스 배출을 줄이면서 경제성장을 모도하는 일이다. 이것은 지...
2010.02.10 09:17
김영호
중국과 구글의 대충돌
세계최대 경제대국 중국과 세계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정면충돌하는 양상이다. 21세기 들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으로 부상한 두 거인의 힘겨루기는 단순한 정보...
2010.02.09 06:49
김영호
절망시대를 사는 30∼40대 실업군
이명박 정부는 올해 직접 일자리 예산으로 3조5,843억원을 배정했다. 이것은 작년의 4조7073억원보다 1조1,230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다수의 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에...
2010.02.02 10:41
김영호
민주당은 기득권을 버려야 산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과연 대화의 상대이고 정치의 상대인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 이제 이명박 정권을 뛰어 넘는 결단의 시기가 왔다. 연고지역인 호남에서 민주당 공...
2010.01.30 19:17
김영호
‘고용 없는 성장’ 탈출구 찾기
이명박 대통령이 30대그룹총수 간담회에서 고용창출을 당부했고 전경련은 7만9,199명의 신규채용을 화답했다. 과연 그 같은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
2010.01.26 10:37
김영호
1980년의 언론학살과 2010년의 언론장악
왜 새해 벽두에 진실화해위가 서둘러서 해묵은 언론사 통폐합과 언론인 강제해직을 들고 나왔는지 의문이다. 조-중-동과 한나라당은 언론인 강제해직의 진실규명이나...
2010.01.13 03:41
김영호
소도 차만큼 온실가스 뿜는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앙을 막는 길은 정치인들의 거창한 구호가 아니다. 모든 인류가 하루 하루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배출원인 화석연료의 소비를 최대한 줄이는 일...
2010.01.09 22:39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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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무원노조, 기후위기 대응 ESG경영 실천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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