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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권 경기촛불대표 "국회, 조희대 탄핵 상정해야":
조희대 탄핵-조작검사 처벌 촉구, 185차 촛불집회
 
김철관   기사입력  2026/04/05 [13:01]

▲ 이정권 경기촛불행동 공동대표


이정권 경기촛불행동 공동대표가 4일 내란청산 촉구 185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조희대 탄핵안을 상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정권 경기촛불행동 공동대표가  4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185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기조발언을 했다.

 

이 대표는 "오늘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매일 안국동 헌재 앞에서 촛불을 들던 우리는 1년 전 오늘, ‘기각이면 항쟁이다’ 구호를 들고 한남동 관저 앞에서파면의 순간을 지켜봤다"며 "지방에서도 버스를 대절해서 올라오시고, 유서까지 쓰고 오신 분도 계셨다. 주권자들의 이런 강력한 투쟁이 윤석열을 파면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전 오늘, 우리는 윤석열 파면이 끝이 아니다, 틈을 주면 살아난다. 이런 생각으로 내란청산을 위해 쉼없이 밀어붙였다"며 "조희대의 대선개입 사법쿠데타를 진압하고 새 정부를 출범시켰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사법부 개혁에서도 전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한 "강력한 집중투쟁으로 좌초될뻔한 검찰개혁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1년간, 이곳 광장의 촛불국민들이 결심한 것을 못해낸 것이 없다"며 "나라의 주인답게 내란청산과 민주개혁을 책임지고 이끌어가고 계신 촛불국민 여러분, 오늘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윤석열 파면 1년이 되는 오늘, 우리는 국회 앞으로 왔다"고 전했다.

 

"내란 단죄를 가로막고 있는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 즉각 탄핵을 강력하게 촉구하기 위해서이다. 우리 국민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법정최저형인 무기징역을 선고한 조희대 사법부를 그대로 두면, 2심, 3심에서 반드시 법기술을 쓸 거라고 경고했다. 그래서 조희대 탄핵을 계속 요구했고 마침내 조희대 탄핵 발의 조건이 완성되었다. 이제 본회의에 탄핵소추안만 상정하면 된다. 그런데 2주 동안 멈춰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 역풍을 우려하며 조희대 탄핵 당론을 확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건가. 5월이면 윤석열 항소심 선고가 나온다. 항소심이 끝나면 조희대 대법원이 상고심을 맡는다. 무슨 판결이 나올지 뻔하지 않습니까! 역풍소리 하다가 시간 보내고 윤석열에게 무죄가 선고되면 진짜 역풍 분다."

 

그는 "어제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가 시작되었다. 회의에서 당시 윤석열 정부의 국정원이 수원지검의 쌍방울 대북송금사건을 지원하고 국정원에 파견된 검사를 통해 대북송금 수사에 불리한 자료를 숨겼다는 내용이 담긴 특별감사 결과가공개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용산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대북송금사건에 관여하려 한 흔적도 발견되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을 제거하기 위한 윤석열 정권의 정치공작, 조작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드러났다"며 "이 조작사건을 담당한 자가 바로 검사 박상용이다. 연어술파티를 열고, 형량으로 회유, 협박을 하며 정치공작을 한 범죄자 주제에 어제 국조특위에서 증인선서를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문제는 이런 조작검사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치검찰은 사건을 조작하기 위해 막강한 수사, 기소 권한을 동원했고, 윤석열 정권은 이 정치검찰들로 권력을 유지했다. 이런 자들에게 보완수사권을 주면 무슨 짓을 할지 뻔한 것 아닌가. 보완수사권을 줄 것이 아니라 조작검사들을 싹 다 처벌해야 한다."

 

이어 "여의도 곳곳에 만발한 벚꽃보다 이곳 촛불광장에 피어있는 여러분들이 더 아름답다. 벚꽃은 한때 피었다가 지지만, 우리 촛불국민들은 사계절 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저도 민주주의의 꽃, 자주독립의 꽃을 피우기 위해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발언을 하며 '정치공작 회유협박 조작검사 처벌하라' '민주당은 조희대 탄핵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라'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탄핵하라' '틈을 주면 살아난다. 내란세력 완전 청산하자'를 외쳤다.

 

 

이날 김상우 강동촛불행동 상임대표는 "당신(국회의원)들을 뽑아준 국민들이 당신들의 행동을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12.3 내란의 밤, 국회 안으로 당신들을 들여보내겠다고 국회 담벼락 앞에서 등을 내어주며 당신들을 담장 안으로 넘겨 준 국민들"이라며 "당신들을 살린 것은 국민들 아니었나. 이것 하나만으로도 당신들은 내란청산을 위해 온 몸을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희 인천촛불행동 회원은 "조폭검찰이 지금까지 활개칠 수 있던 것은 사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해주었기에 가능했다. 또 기레기 언론들이 멍멍 짖어주었기에 가능했다"며 "SBS의 조작 날조 방송을 보시라. 조중동이 이번 검찰개혁에 대해 물어뜯는 것을 보시라"며 "우리의 적들은 바로 이들 조폭 검찰, 조희대 사법부, 기레기 언론 그리고 내란당 좀비들"이라고 강조했다.

 

백경진 제주4.3국민위원회 이사장은 "극우가 준동할 때 제일 먼저 거론한 것이 4.3항쟁이다. 4.3항쟁에 생채기를 내며 저들의 폭력을 정당화하려 한다"며 "역사 왜곡을 단죄해야 할 이유다. 그래서 4.3왜곡처벌법을 만들어한다. 국회는 4.3왜곡처벌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신보빈 안성평택촛불행동 사무국장은 "언론의 공정성을 저버리고 유력 대선후보에게 악영향을 끼친 언론, 파타야 살인사건 범죄자에게 이재명 조폭연루 대가로 감형을 제시한 검찰, 거짓을 갖고 대대적 정치 공세를 한 국힘당, 허술하고 뻔한 거짓말을 몰랐을리 없는 장영하 변호사에게 1심에서 무죄를 준 사법부, 양심도 염치도 정의도 그 무엇도 남아있지 않은 저들 때문에 우리는 오늘도 함께 투쟁하고 있다"며 "내란청산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으로, 기득권과 적폐세력이 주인이 아닌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걸 알려주자"고 호소했다.

 

KBS앞 마무리 집회에서 발언을 한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우리가 이제 언론개혁 투쟁도 본격적으로 진행하자고 했는데, 사실 언론개혁이 검찰개혁, 사법개혁, 내란정당 해산 투쟁과 다 맞물려 있다"며 "SBS 사태처럼 KBS의 사장선임 과정과 내란방송을 봐도 적폐언론들이 죄다 내란세력의 공범이거나 하수인 노릇을 한다. 그래서 언론개혁 투쟁도 언론개혁 자체뿐 아니라 검언정판의 적폐 카르텔을 일거에 청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조희대 탄핵하라' '조작검사 처벌하라' '파병강요 전쟁광 미국을 규탄한다' 등의 손팻말을 들었고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탄핵하라" "정치공작 회유협박 조작검사 처벌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노래패 '다시부를 노래' 등이 노래공연을 했고, 촛불집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민주당사, 국힘당사에 이어 KBS 앞에서 정리집회를 했다.

▲ 185차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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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05 [13:0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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