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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이 행복지수가 높은 이유는?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이사 춘천시민학교포럼특강
 
김철관   기사입력  2022/09/05 [23:05]
▲ 오연호 대표이사가 특강을 하고 있다,     ©


사단법인 꿈틀리 이사장인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이사가 강원 춘천 시민학교포럼 특강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일자리를 선호해야 실업률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이사는 5일 오후 1시 30분 강원도 춘천시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열린 2022년 춘천시민학교포럼에서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덴마크 행복사회의 비밀'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오 대표이사는 "우리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일자리를 선호한다면 괜찮은 길(직업)이 수천 개 있을 수 있어 청년실업률을 해결 할 수 있다"며 "좋은 일자리의 개념이 바뀌어야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덴마크와 북유럽이 행복 지수가 높은 이유는 좋은 일자리에 대한 가치 기준이 우리와 다르기 때문"이라며 "가치 기준을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치 기준을 바꾸기 위해 ▲자기주도성(스스로 선택하는 힘 기르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힘 ▲협력의 기쁨을 알아가는 힘 ▲그래, 인생은 살만해( 인생내내 성장기다) 등  4가지 힘 기르기를 통한 "삶을 위한 중심 철학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덴마크 폴케호이스콜레에서 온 영상 메시지가 선보였고, 성길용 춘천마을자치지원센터 이사장이 개회사를 했다.

 

한편 춘천시민학교는 덴마크 폴케호이스콜레의 철학과 가치를 기반으로 '삶을 위한 교육, 관계속의 자유, 상호작용을 통한 시로 성장'을 지향하는 시민학교이다. 개인의 자유와 더불어 공동체의 가치를 추구하는 성숙한 시민 문화 확산을 통해 행복한 시민, 지속가능한 춘천을 위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삶을 위한 교육, 살아있는 상호작용, 자유로운 시민, 함께만드는 공동체 등을 핵심가치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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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9/05 [23:05]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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