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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시대전환 대표 "국회의원 국민의 대리인"
한국유권자중앙회 주최 2022년 전국유권자대회 인사말
 
김철관   기사입력  2022/06/08 [08:57]
▲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철관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한 국회 유권자 정책 제안 행사 인사말을 통해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라기보다 대리인"이라고 강조했다.
 
조정훈(국회의원) 시대전환 대표는 7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 주최 '2022년 전국유권자대회-유권자 정책 제안'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조정훈 대표는 "국민의 대표라는 단어보다는 국민의 대리인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며 "저를 지지해주시고 뽑아주신 분들의 뜻을 대리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 국회는 직접 유권자들이 생각하는 정책들을 발표하고, 제안집을 만들어 요청을 하는 장소"라며 "대리인이 일하는 곳에, 오늘 주인이 오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따라서 대리인(국회의원)들이 다 와서 여러분들을 맞이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정확한 민주주의 원칙이 그렇게 작동한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약 50% 약간 넘었다, 저희당이 후보를 냈던 전라북도 완주의 봉동이라는 지역은 투표율이 24%였다”며 “저는 유권자분들을 탓하지 않는다, 얼마나 정치의 효능감이 떨어지면 10분 중에 8분이 집에서 쉬셨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 정치가 유권자 여러분들에게 효용감을 높이기 위해 많이 변하고 노력해야 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는 ”주기적으로 주권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변화의 필요성과 정책 제안을 듣고 저희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법안으로 만들어 발의하는 노력들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난주 토요일에는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서울에 많은 대학의 학생들이 모여 정책경연의 장을 열었다”며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그중에서 1등 2등 3등만 정책 제안을 발표했지만, 그렇게 저희들이 대리인으로써 4년 동안 이곳에 있을 권리를 가졌지만, 그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여러분들이 주신 정책 제안을 법안으로 발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해야만 정치가 여러분들에게 효용감을 높이고 우리 국회가 신뢰를 얻는 방법이라고 확신한다”며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다시 한번 듣고 변화하는 노력을 계속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기에 오신 여러분들은 관중이 아니고 주인”이라며 “국회의원회관의 주인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말했다.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행사장에 앉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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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6/08 [08:5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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