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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상생연대기금, 2022년 보고대회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
 
김철관   기사입력  2022/05/15 [11:28]
▲ 공공상생연대기금 2022년 보고대회     ©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 기금을 출연한 공공기관 노사 대표들을 초청해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재단 사업 참여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은 13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2년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을 비롯해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박해철 공공노련위원장, 현정희 공공운수노조위원장, 박홍배 금융산업노조위원장, 김일정 공공연맹 사무처장 등 재단 이사들과 기금 출연기관 노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을 한 이병훈(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은 “코로나19에 여러 걱정에서 안심하고 벗어나려는 시점에서 여러분들을 모시고, 재단 사업 보고대회를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재단이 해온 여러사업들에 대해 오늘 보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공공상생연대기금이라고 하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 사회 약자 특히, 노동 약자들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가난한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바라는 그런 약자들이 있는 한, 저를 비롯한 재단 식구들은 변함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말하는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이다.     ©

 

이날 공공상생연대기금은 2021년 사업으로 공공기관 파트너, NPO파트너, 사회공헌기금, 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상생과 연대를 실천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직접 무대로 나와 사업 진행과 관련한 소감을 피력했다.
 
공공기관 영구 임대주택 공동체 사업에 대해 소감을 발표한 맹승엽 LH광주전남지역본부 대리는 “실질적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간을 변화하는 것이 입주민들의 주거복지의 완성이라고 생각했다”며 “공공상생연대기금, 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비로소 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재단 NPO파트너 사업과 관련해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가 ‘디지털 노동 감시 방지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사업장 내에서 CCTV, 인터넷 모니터링 등 다양한 디지털 감시 장치들이 많이 설치됐다”며 “필요 이상으로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이라든지, 어떤 목적으로 활용된다 든지, 이런 것들이 실제로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이런 설비들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어, 재단에 이와 관련한 사업을 신청하게 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성곤 희망철도재단 사무국장은 공공기관 파트너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철도공사 노사와 희망철도재단이 함께한 취약계층 청소년 원격교육 장비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감을, 김무건 대학동아리 위키워크 전시기획자는 대학 장학사업의 일환인 평생경제대학 동아리 지원과 관련해 주거 취약계층 사업에 대한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김철운 공공상생연대기금 집행위원장이 ‘2021년 사업 결과 및 2022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공공상생연대기금 ‘2022년 보고대회’는 기금에 참여한 총 47개 출연기관 중 29곳에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들. 좌로부터 박홍배, 박해철, 이병훈 송경용, 현정희 등 이사들이다.     © 김철관

한편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공기관 노동조합을 대표하는 양대노총(한국노총, 민주노총) 공대위를 중심으로 상생과 연대를 실천하기 위해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공공부문, 사회혁신 부문, NPO부문, 일반사업 등 네 가지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상생과 연대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익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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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5/15 [11:2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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