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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물류총련, 제45차 대표자회의 개최
제주 서귀포 칼호텔 대회의실..김동명 노총위원장, 박대수 의원 등 격려사
 
김철관   기사입력  2021/12/16 [01:52]
▲ 제45차 운수물류총련 대표자회의 모습이다.     ©


40만 조합원을 둔 한국노총 운수물류총련이 대표자회의(총회)를 개최해 모든 회원 조합의 의지와 단결된 힘으로 운수물류노동자들의 권익을 대변키로 결의했다.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회(운수물류총련, CKTLU, 의장 정태길)은 15일 오후 5시 제주 서귀포 칼 호텔 대회의실에서 ‘제45차 회원조합 대표자회의(총회)’를 개최해 '2021년 사업보고 및 예산결산,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인사말을 한 정태길 운수물류총련 의장은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19에다가, 제주 서귀포지역에 4.9의 강도 높은 지진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어려운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게 됐다”며 “보름 정도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도 건강하고 좋은 일이 많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한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은 “여기에 있는 모두가 코로나로 인해 현장에서 너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국회에서 운수물류총련의 어려움을 푸는데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회원 대표자들께서 언제든 저를 십분 활용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은 “운수물류총련 대표님들이 더욱 결속하고 결속된 힘이 한국노총의 힘이 되기를 바라겠다”며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좋은 일들이 많이 있으시길 기원드리겠다”고 말했다.
 
운수물류총련 대표자회의에서는 이외에도 전국항공산업노동조합연맹(항공노련, 위원장 최대영)의 신규회원 가입을 승인했고, 회원가입을 신청한 전국연합노동조연맹(연합노련) 가입은 부결됐다. 이날 대표자회의에서 긴급 발의된 규약 ‘제7조 회원 만장일치 가입’과 관련해,  ‘회원 2/3 찬성 가입’ 조항으로 개정해 내년 상반기 중 임시 대표자회의(총회)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 한편 지난 2011년 7월 출범한 한국노총 운수물류총련은 전국해상선원노조연맹(위원장 정태길),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서종수), 전국항운노조연맹(위원장 최두영), 전국택시노조연맹(위원장 강신표), 항공산업노조연맹(위원장 최대영), 대한항공노조(위원장 오필조), 한국도로공사노조(위원장 이지웅), 한국공공사회산업노조(위원장 김현중), 전국우정노조(위원장 이동호), 전국건설산업노조(위원장 진병준),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위원장 김철관) 등 40여만 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이날 대표자회의(총회)에서는 회원사 대표 전원이 참석했다.

▲ 15일 오후 운수물류총련 제45차 대표자회의를 마치고 회원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쵤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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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2/16 [01:52]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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