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운수물류총련 대표자회의 "새로운 도약 다짐"
26~27일 경주 힐튼호텔 회의실에서 열려
 
김철관   기사입력  2021/10/27 [00:05]
▲ 경주 힐튼호텔 운수물류총련 제44차 대표자회의 모습이다.     ©


한국노총 운수물류노동자들의 대표 조직인 운수물류총련이 회원조합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아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회(CKTLU, 운수물류총련, 회장 정태길)은 26일 오후 5시부터 경북 경주 힐튼호텔 연회장에서 제44차 회원조합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인사말을 한 정태길 운수물류총련 회장은 “전 인류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회원사는 물론 전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창궐로 대표자 회의를 몇 차례 연기를 하다가, 2차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도달한 시점에서 오늘 경주에서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박 2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잘 마무리했으면 한다”며 “회원사들이 오는 12월 총회 때까지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연대사를 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한국노총의 핵심조직인 운수물류총련과 함께 하게 돼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운수물류총련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44차 운수물류총련 대표자회의에서는 국제운수노련(ITF) 아태지역 위원회 회의(3월 4일), ITF집행회의(4월 22일~23일) 및 특별총회(9월 23일) 등의 보고와 일본교운노련과의 인사교류(오는 2022년 개최)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회원사 ITF맹비 감면 승인 사항 보고와 코로나19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국제운수노련(ITF)과 운수물류총련(CKTLU)의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또한 운수물류총련 가맹회원 노조파업 등 투쟁 조직에 대한 ITF와의 연대 및 투쟁 성과에 대한 홍보 활성화에도 진력키로 했다.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에서 정기총회를 하기로 결정했다.

 

운수물류총련 가입을 요청한 항공노련과 연합노련 조직에 대해서는 다음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이날 정태길 회장은 운수물류총련 류근중 전임회장과 정찬혁 전임간사에게 공로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2011년 7월 출범한 한국노총 운수물류총련은 전국해상선원노조연맹(위원장 정태길),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서종수), 전국항운노조연맹(위원장 최두영), 전국택시노조연맹(위원장 강신표), 대한항공노조(위원장 최대영), 한국도로공사노조(위원장 이지웅), 한국공공사회산업노조(위원장 김현중), 전국우정노조(위원장 이동호), 전국건설산업노조(위원장 진병준),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위원장 김철관) 등 40여만 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1/10/27 [00:05]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