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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세계문자가 될 수 있는 글자다
[한글 살리고 빛내기41] 한글로 외국말 배울 교재와 음성 통번역기 만들자
 
리대로

정인지는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한글은 바람소리, 새소리까지 모두 적을 수 있고 며칠이면 깨우칠 수 있다고 했다. 한글은 이렇게 배우기 쉽고 우리말을 적기 가장 좋은 글자인데 이제 겨우 한글이 태어나고 500년 만에 우리말을 한글로 적는 세상이 되었다. 앞으로 다른 나라말도 한글로 적어 배우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글을 쓰게 하자. 조선시대 최세진은 한글로 중국말, 몽골만, 일본말 들 외국말을 적어 배우는 노걸대라는 배움책을 만든 일이 있고, 선조 때 한석봉은 한자 소리와 뜻을 한글로 적어 한자 공부를 하는 천자문을 만들어 교육했다. 그런데 그 뒤 이 나라 정부와 학자들은 한글을 제대로 쓰지 않고 한글을 써먹을 연구와 노력도 안하고 한자만 섬겼다.

 

▲ 몽골말을 배우던 노걸대(왼쪽)와 한자를 배우던 노걸대(가운데) 책, 한석봉이 쓴 천자문(오른쪽)     © 리대로

 

그런데 오늘날 영어 바람이 일어나면서 한글로 영어라는 회사는 한글로 영어를 배우는 배움책을 만들어서 영어 교육에 이용하고 있는데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이 회사는 한글로 영어를 적어서 배우는 교재뿐 만 아니라 중국어와 다른 여러 나라말을 배우는 교재도 만들고 있다. 요즘 내가 해커스중국어라는 곳에서 만든 중국말 배우는 움직그림을 보니 그 중국말 소리를 한글로 적었는데 중국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다. 오늘날엔 좋은 녹음기와 동영상 기계가 나오니 그걸 써 한글로 여러 나라 말도 그 소리를 한글로 적어 배우면 좋겠다.

 

▲ ‘한글로 영어’ 교육 회사 알림글(왼쪽)과 종국말 배우는 움직그림을 만든 ‘해커스중국어’ 사진.     © 리대로

 

 

한글로 영어라는 외국어 배움책을 만들어 보급하는 한글로영어연구소장춘화 원장은 우리나라에 온 외국 노동자들이 우리말을 제 나라 글자로 적어 공부하는 것을 보고 한글로 영어 공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교회에서 그렇게 공부를 해봤는데 효과가 좋아서 그런 교재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요즘 호주 대한문화학교 박화서 교수는 여러 사람들에게 카톡으로 영어 발음을 한글로 적은 낱말 공부 자료를 보내주는 데 나도 받아보니 이 또한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었다.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은 제 겨레말을 한글로 적어 교재를 만들어 교육하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저명한 생물학자요 저술가인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한글은 세계 으뜸 글자로서 이 한글을 잘 이용하면 세계 으뜸 문화국가가 될 거라고 말하고 있다.

 

▲ 호주에 사는 박화서 교수가 쓴 영어 낱말(왼쪽) 공부 자료, 한글로 배우는 찌아짜이족 배움책.     © 리대로


그리고 미국의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도 2013년 한글박물관을 개관 할 때에 한글을 사랑한다면서 한글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고 한글박물관을 후원하겠다고 했고, 그 회사가 만드는 기계통번역기 개발에 한글을 이용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1886년 우리나라 최초 신식 교육기관인 육영공원 교사로 온 호머 헐버트는 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인데 그 임자인 한국인들은 이 제 글자보다 중국 한자를 더 섬기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한글로 사민필지란 세계 사회지리 배움책을 써서 한글이 훌륭함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서재필, 주시경과 함께 한글로 독립신문을 만들기도 했다. 그 때 주시경이 한글을 갈고 닦고 제자들을 키워서 그 제자들이 일본 강점기에 한글맞춤법을 만들고 우리 말모이를 만들어 광복 뒤에 우리 말글로 말글살이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그런데 이렇게 외국인들이 칭찬하고 선열들이 한글로 말글살이를 할 수 있는 길을 닦아주었는데도 일본처럼 한자를 섞어서 쓰자고 나서서 한글을 빛나지 못하게 하는 한국인들이 설치더니 요즘엔 정부가 앞장서서 미국말 섬기기에 엄청난 나라 힘과 돈을 바치면서 한글을 빛낼 연구와 노력은 게을리 하고 있으니 답답하다. 한글기계화 선구자인 공병우 박사는 한글은 금, 로마자는 은, 가나글자는 구리, 한자는 떡쇠라면서 한글은 셈틀과 가장 잘 어울리는 소리글자라면서 한글을 잘 이용하자고 외치며 정보통신 강국이 될 길을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우리 문화가 외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한글을 잘 이용하고 빛낼 노력은 안 하고 정부 부처와 정책 명칭에 미국말나 섞어서 쓰고 영어 편식 교육에 엄청난 돈을 퍼붓고 있다.

 

▲ 한글은 세계 으뜸 글자라고 극찬하는 제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왼쪽)와 구글 에릭 슈미트 사장     © 리대로


한글이 살면 우리 우리겨레가 살고 한글이 빛나면 우리나라가 빛난다. 한글이 빛나려면 한글을 잘 써먹어야 하는데 아직 우리말을 표기하는 것도 완전히 못하고 있다. 얼빠진 언론과 학자들이 한자말을 일본처럼 한자로 적자고 하기 때문이다. 이제 미국말, 중국말, 일본말 들들을 한글로 적는 표준을 정하고 한글로 외국말을 가르칠 배움책과 움직그림, 그리고 음성인식 통역기와 번역기도 만들자. 한글을 잘 이용하면 더 잘 살 수 있는 길이 보인다. 과학글자, 세계 으뜸 소리글자, 우리 글자인 한글을 잘 이용하고 빛내어 과학과 문화산업이 발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데 정치인들은 밤낮 당파싸움만 열심이니 걱정스럽다.

 

 

 




<대자보> 고문
대학생때부터 농촌운동과 국어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지금은 우리말글 살리기 운동에 힘쓰고 있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한글이름짓기연구소 소장
세종대왕나신곳찾기모임 대표







 
기사입력: 2021/10/24 [22:46]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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