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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자협회 "풀뿌리, 지역, 전문 인터넷매체 지원강화" 촉구
2021년 정기총회 개최..결의문 채택
 
이유현   기사입력  2021/06/30 [07:38]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29일 '2021년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한국인터넷기자협화가 2021년 정기총회를 열어 정부와 국회에 대해 “풀뿌리·지역·전문 인터넷매체에 대한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는 29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오피시아빌딩 3층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특별안건으로 ‘언론개혁 및 인터넷매체 지원 강화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포털뉴스는 현재 심각한 편파성과 일부 매체의 독과점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포털뉴스의 진입과 퇴출을 담당하는 사용자 중심의 제휴평가위원회를 전명 해체하고, 포털뉴스 유통방식을 이용자 중심, 시민참여, 뉴스 다양성 매체 진입을 전면 허용하는 방식으로 개혁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공영방송과 공영언론의 지배구조 개선 ▲신문 편집권 독립을 위한 신문법 개정 ▲여론다양선 확장을 위한 지역언론 지원 ▲악의적 왜곡보도 및 고의적 오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임명 ▲<조선일보>의 악의적 인권 침해 보도 근절 등을 촉구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인터넷언론과 여론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매체에 편중된 지원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소규모 인터넷언론을 진입을 막아 여론다양성 확대에 해악을 끼치는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도 해체하고 새판 짜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0년 사업 및 결산’과 ‘2021년 사업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2021년 사업으로 ▲인터넷·저널리즘·정보통신·정책역량 강화 ▲정당 및 당국과 상시적 언론정책 논의 ▲기자 재교육 ▲인터넷기자상 시상식 및 인터넷기자의 날 행사 ▲회원 단합대회 및 대외사업 확대 등을 승인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축소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다음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의 ‘언론개혁 및 인터넷매체 지원 강화 촉구 결의문’ 전문이다.

 

- 언론개혁 및 인터넷매체 지원 강화 촉구 결의 사항 -

 

1. 정부(한국언론진흥재단) 국회는 풀뿌리․지역.전문·· 인터넷매체(한국인터넷기자협회 등)에 대한 지원을 전면 강화하라!

 

1. 정부와 국회는 공영방송 및 공영언론(KBS, MBC, EBS, 연합뉴스(뉴스통신진흥회) 지배구조를 개선하라!

 

1. 정부와 국회는 신문법 개정을 통한 신문 편집권을 전면 보장하라!

 

1. 정부와 국회는 여론다양성 확장을 위한 지역 언론 지원을 적극 보장하라!

 

1. 국회는 악의적 왜곡보도 및 고의적 오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전면 도입하라!

 

1. 정부․여당과 ‘국민의 힘’은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추천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임명을 즉각 실시하라!

 

1. 포털뉴스는 현재 심각한 편파성과 일부 매체의 독과점으로 점철되어 있다. 포털뉴스의 진입과 퇴출을 담당하는 사용자 중심의 제휴평가위원회를 전면 해체하고, 포털뉴스 유통방식을 이용자 중심, 시민참여, 뉴스 다양성 매체의 진입을 전면 허용하는 방식으로 완전 개혁하라!

 

1. 일부 언론사의 악의적 인권침해, 공익훼손 보도를 규탄하며, 조선일보는 악의적 삽화 등 인권침해 보도를 근절하라!

 

2021년 6월 29일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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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6/30 [07:3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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