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철관 인기협회장, 구의역사고 5주기 추모
28일 오전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승강장 찾아 헌화
 
이유현   기사입력  2021/05/28 [18:47]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28일 오전 김군 5주기를 맞아 구의역 승강장에서 추모를 하고 있다.     ©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군 5주기를 맞아 현장을 찾아 헌화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28일 오전 11시 40분경, 5년전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전동차에 치어 숨진 김군을 추모했다.

 

김철관 회장은 "5년 전 이날 스크린도어에 끼어 숨진 비정규직 김군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 김군 5주기를 맞아 지하철의 안전인력 확보의 중요성을 새삼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당시 경영효율화라는 미명하에 안전을 중요시 해야 할 부서가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 용역회사로 돼 있어 사고의 원인이 됐다"며 "열차와 스크린도어에 끼어 숨진 노동자가 앞으로 더이상 나오지 않게 국회와 정부 그리고 서울시가 안전예산 확보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김군은 지난 2016년 5월 28일 오후 5시 57분경 구의역 승강장에서 혼자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들어오는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1/05/28 [18:47]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