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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우상호-박영선 후보, 서울시정 준비된 인물"
두 후보와 남대문시장 민생탐방
 
김철관   기사입력  2021/01/24 [09:13]
▲ 이낙연 대표와 박영선-우상호 서울시장 후보가 남대문시장 민생탐방을 하고 있다.     ©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남대문시장 방문을 끝내고 기자들을 만나 선거가 없더라도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있는 그대로 보려고 하는 노력은 계속하고 있다며 오늘은 그 노력의 일환으로 남대문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우상호·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23일 낮 서울 남대문시장 민생탐방을 한 후기자들에게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저만 오는 것보다는 서울의 시정을 준비를 해온 두 분을 모시고 민생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같이 왔다며 두 분은 오래전부터 서울시를 어떻게 하겠다는 꿈을 가졌고 준비를 해온 분이기 때문에 오늘 남대문시장 방문으로 그런 꿈과 준비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굉장히 어렵다그래서 방역은 방역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고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빨리 덜어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는데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아프도록 잘 알고 있다정부와 잘 협의해 가면서 유연하게 잘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장 상인 간담회에서도 이낙연 대표는 “박영선 전 장관이 말한 전통시장에서의 디지털화가 소극적인 면이 있는데, 소비자들이 그것을 편하게 생각한다, 받아드려줬으면 한다”며 “ 정부나 지자체가 적극 지원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상호 전 원내대표가 말한 시장 특성화도 중요하다”며 “저는 외국에만 가면 호텔방에 있는 것이 싫어 전통시장을 둘러본다, 거기가면 민중의 삶의 숨결이 느껴지더라, 그 나라 사람들이 오랫동안 어떤 애환을 가지고 살아왔는가 하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시장에 가면 여전히 그런 것이 있다”며 “저는 개인적으로 과거 남대문시장 김치지게 골목이 생각난다. 지금도 있다고 하니 바로 정감이 있고 한국인들의 삶이 수천 년간 이어온 공간이다, 전통과 현대가 조합되는 좋은 시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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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24 [09:13]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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