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임명과 관련해 “정실인사를 배제하고 언론계 안팎에 있어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인물을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은 8일 오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비상시기 인터넷가짜뉴스 대응 적임자가 필요하다”며 “언론계 안팎의 소통과 개혁적 리더십의 인물을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을 통해 “신임 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무엇보다 언론진흥재단 임직원의 이해와 요구를 원만하게 파악하면서 저널리즘 진흥의 과제에 역동적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신임 이사장은 언론진흥재단 관련 전문성을 겸비한 적임자가 임명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 매체 간의 균형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당면 과제”라며 “방송법에 의한 방송 지원 외에 신문법 등에 의한 인터넷매체와 신문 간의 균형 지원과 발전이 요구된다, 기존 신문, 방송에 대한 현장 경험뿐만 아니라 인터넷 매체에 대한 균형발전의 안목과 전문성을 겸비한 적임자가 이사장에 임명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성면 전문이다.
[성명] 인터넷 가짜뉴스 대응과 저널리즘 진흥 적임자로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임명 결정을 촉구한다!
- 코로나 19 비상시기, 인터넷 가짜뉴스 대응 적임자 필요
- 언론계 안팎 소통과 역동적, 개혁적 리더십 요구
저널리즘 고양과 인터넷 가짜뉴스 대응 등 언론 진흥을 위한 공적 지원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 인사가 늦어지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문법에 의해 설립된 언론진흥을 위한 문체부 산하 기관이다. 현 이사장의 임기가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임 이사장 임명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데 대하여 언론 종사자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학연·지연에 따른 인물이 내정된 정실 인사가 아니라, 언론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평가에 기초한 균형, 공정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기대다.
기자실 개방과 인터넷신문 법제화, 포털 뉴스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 촉구 활동 등을 통하여 인터넷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던 우리 단체는 언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의 조속한 임명을 정부에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 우리의 입장 -
1. 인터넷매체․신문․방송 간의 균형 발전, 지역 언론 진흥, 포털뉴스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 허위조작정보(일명 가짜뉴스), 코로나 언론 위기 극복 등 산적한 언론 현안 앞에서 언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 임명을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
1.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 19 비상시기 인터넷과 포털, SNS 등에 난무하는 국민안전 및 방역에 저해되는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적극적 대응 의지를 가진 적임자가 이사장에 임명되어야 할 것이다.
1. 코로나 19로 인하여 지역 언론 등 언론계 역시 심각한 경영 위기와 구조적 불황 등에 내몰리고 있다. 포털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 등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정부와 대국회 관계에 실질적인 경력을 갖추고, 언론계와 두루 소통 능력을 겸비한 코로나19 언론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가 이사장에 임명되어야 할 것이다.
1. 신임 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무엇보다 언론진흥재단 임직원의 이해와 요구를 원만하게 파악하면서 저널리즘 진흥의 과제에 역동적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신임 이사장은 언론진흥재단 관련 전문성을 겸비한 적임자가 임명되어야 할 것이다.
1. 미디어 매체 간의 균형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당면 과제이다. 방송법에 의한 방송 지원 외에 신문법 등에 의한 인터넷매체와 신문 간의 균형 지원과 발전이 요구된다. 기존 신문, 방송에 대한 현장 경험뿐만 아니라 인터넷 매체에 대한 균형발전의 안목과 전문성을 겸비한 적임자가 이사장에 임명되어야 할 것이다.
2020년 10월 8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