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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노무현 우상화'에 침을 뱉으마!
[각골명심의 時代獻辭 ①] 盧 우상화 민주개혁, 박정희 추종세력과 똑같아
 
각골명심   기사입력  2009/06/04 [13:40]
'신화(神話)'가 된 두 남자

우선 우문(愚問) 하나 던지고 시작하렵니다. 여러분, "오늘과 어제의 다른 점이 도대체 뭘까요?"

네. 쌍용자동차 노동자 엄인섭(41) 씨라는 분이 또 죽었다는데, 지금 자판이나 두드리고 앉아 있는 이 한심한 책상머리 좌빨에게 무슨 심오한 답을 기대했겠습니까만, 답은 허무하게도 '받침이 하나 적네!' 올습니다...??!!... 네. 유치합니다. 토 나옵니다.

그렇더라도 잠시만 인내심을 가지고 여러분이 이미 신화(神話:myth)로 만들어버린 그분을 추모하며 "맞습니다, 맞고요."를 합창하며 다음 장면을 한번 보시죠?



우측 사진이야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어느 '진(짜)보(수)'언론이 이 시대의 대세로 자리잡은 '노무현 빨기 시합'에 좀 튀어보잡시고, Oh My God! 무려 2313개 헌사를 일일이 조각으로 모아 만든 '바보 노무현' 사진이라네요. 참 노력이 눈물겹죠? 무슨 구슬꿰기 시합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담번엔 필히 사랑이 철철 넘친다는 십자수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그리고 좌측 사진은 그 함자만 들어도 아직까지 가슴이 울렁거리는 영원불멸(永遠不滅)의 개발독재 신화, 존경으로 '피 칠갑'을 해 현세에도 여전히 당당하게 재림하고 계신 '하면된다맨 박정희' 사진입니다.

물론 이 사진이 완성되기까진 역시 가려졌던 눈물겨운 사연 하나쯤은 있었습죠. 1968년 9월 제49회 전국체전 개막식 때 당시만 해도 꽃다운 나이의 파릇파릇한 수백 명의 여고생들이 그 가녀린 온몸을 던져 한 몸으로 '옵빠!'를 외치며 펼쳐낸 카드섹션이라니 이 얼마나 눈물겹습니까. 이걸 보면 지하에서 혹 굴리고 있을 김일성이 자신이 결코 기쁨조 창설에 원조가 아니라고 좀 의기소침해질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상숭배 감성공화국의 '반인간·반역사성'

어쨌든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서 '오늘'과 '어제'의 차이점이 단지 받침 하나의 차이(사람만 바뀐 것)에 불과한 우상숭배의 결과로 귀결되는 허망한 꼬라지나 보자고, 그동안 이 땅의 좌빨들이 - 비록 소수의 찬밥 신세에서나마 - 기득권에 수없이 골통 깨지고 불온·불순 세력이란 온갖 나쁜 꼬리표에 낙인까지 감내하며 줄기차게 '함께 사는 공동체'를 부르짖어 왔던 건 아니란 말입니다.

그러니 이 글은 바로 그런 우상숭배의 내면에 감춰진 '반인간적', '반역사적' 허위의 가면들을 무참하게 부수는 것을 목표로 그야말로 마구잡이, 막무가내로 써내려 갈 겁니다.

'진영논리'고 나발이고, 설령 국민 모두가 받들어 '존경하는 이명박 각하'의 제주도에 푸른 밤을 더욱 만끽하게 해주는 '의도 밖'의 결과를 가져온다 할지라도, 눈앞에서 당장 대한민국이 마땅히 꿈꾸고 나가야 할 모든 가치와 이상들이 눈물과 추모를 과장해 독사 같이 교활하고 기회주의적인 일부 언론들의 마술피리에 춤추며 무참히 좌절되려 하는 꼬라지만은 정말이지 눈 뜨고는 못 봐주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짓이야말로 정말 토 나옵니다. 자기부정의 부정은 곧 '자신'인 것입니다!

이상은 아무리 쥐어뜯고 생각해 봐도, 그야말로 X도 아닌 대한민국 대통령 역사에 있어 약간의 시차를 두고 각각 한 편의 드라마처럼 '죽음'으로써 인민들의 가슴 속에 영원불멸의 '신화'가 되어버린 어떤 미스터리한 두 사내에 대한 간략한 소개였습니다.

네. 그러니 뿌듯해 하셔도 됩니다. 눈물을 멈추지 마세요. 쭈욱~. 역사는 항상 '어거지로 만들어가는 쪽수 많은 자들의 편'이라는 그 신념들 부디 되새김질만 하세요. 요때다 싶어 더더더 마음껏 부추겨, 온 나라를 통곡의 바다로 만들어 명박표 대운하쯤은 아무것도 아닌 당당히 뱃놀이 해양 대국으로 만들 때까지 부디 장사 잘해 쳐드세요. 특히 명함깨나 내민다는 진보언론들...

이제 "인간적"이란 부분에 관해서 이 두 양반이 얼마나 닮은꼴인가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어차피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대통령이라는 지위가 재임시 뭔짓을 했든지, 당시에 인민의 척박한 삶을 얼마만큼 실질적으로 개선해 냈는지 따위는 한낱 부록에 불과할 뿐이고, 단지 '인간적'이기만 하면 모든 것이 다 가려지고 곧 '신화'로 거듭나는 '감성천국 공화국' 아니겠습니까?

박정희·노무현 '영웅 만들기' 그 허위의 가면들

나는 앞서 지각(知覺) 잃은 일부 언론과 이에 동조한 대중의 전염성 최루물인 감성정치가 이미 두 남자(박정희-노무현)를 불멸의 신화로 거듭나게 했다고 꼬집은 바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예고한 대로 이런 '집단적 영웅 만들기'에 동원되고 있는 주요 도구로서의 '인간성'이란 것이 도대체 얼마나 실체적으로 정치 발전을 저해시키고, 순역사에 반동적으로 작동하는지 또한 이러한 기만과 허위의 무책임한 술책들이 가져올 결과가 결국 일반 민중들에게 어떤 반동적 악순환을 되풀이하게 하는지에 대해 아주 신랄하고도 가감 없이 까보이려 합니다.

그럼 먼저 이 '추모 정국'을 끌어내는데 아주 지대한 역할을 한 일부 진보언론들의 정신 빠진 '상징조작'의 결과가 결국 우리가 지난 30여 년을 오롯이, 그토록 극복하자며  X빠지게 이빨 악물고 대척점으로 삼아 온 박정희식 상징조작과 얼마나 깊은 유사성을 띠고 있는가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는 몇 장의 사진들부터 소개하고 시작합죠. 보시죠! 
 


자, 여러분은 이 사진들에서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유사성에 좀 놀래셨습니까? 아니면 그래도 여전히 "역시 노간지에 쩐다. 쩔어." 하십니까. 설마 그럴리야 없겠죠. 사진에 담긴 의미는 일일이 설명할 필요 없이 그대로 다 드러나 있는 것 같으니 생략하죠. 아무튼 "인간적 영웅 만들기, 차암 쉽쬬 잉~"

정치에서 '인간성 좋네, 나쁘네'를 따져 대통령 뽑으려면 차라리 종교인을 뽑던지 아니면 '인간극장' 나온 출연자들을 뽑아야죠. 그리고 설령 심정적으론 '좋은 인간성이 좋은 정치를 만든다'고 믿고 싶다 할지라도, 도대체 그 '인간성 좋다'는 건 또 어떤 기준으로 담보하죠? 그저 몇몇 단편적 사실들과 그 정치인이 가진 좀 푸근한 이미지들을 결합해 내린 결론이라면 그야말로 "깬다. 깨!"가 아닐까요?  

죽은 '시체' 끌어안고 호의호식하려는 사람들

그럼 도대체 30년 동안이나 박정희 망령 하나 걷어내지 못하고 찌질하게 상습적 앵벌이 짓이나 하며 정치 생명 연장해 나가고 있는 소위 '민주개혁 세력'이란 양반들의 실체는 뭘까요? 그리고 이 시점에 와서 결국 한다는 짓이 시체를 딛고 이런 또 하나의 우상을 만들어내는 걸로 전선을 대체하려는 얄팍한 수작질은 또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게 과연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 그리고 무엇보다 인민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데 약이 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천만의 말씀!  

아무 내용물도 알맹이도 없이 그저 박정희 망령 하나 달랑 끌어안고 대를 물려 호의호식하는 저 수구꼴통들을 좀 보고 말씀하시죠? 그걸 주구장창 비판하는 정당성 하나로 그나마 기득권에 발 걸치고 유지해 온 민주개혁 세력들이 이제 동일한 방법으로 같은 짓을 저지르려는 어이없는 이 현실 앞에 나는 침을 뱉어주고 싶습니다. 퉤!

힘을 조직하려면 설령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힘을 조직하세요. 괜히 '값싼 눈물' 몇 방울 모아 애꿎은 엄한 사람들 죽어나가게 하지 말란 말입니다. 네. 감히 값싼 눈물이라 했습니다. 대중의 눈물 말입니다.

노무현과 박종태, 값싼 눈물과 값진 눈물

정말, 진실로 '인간답고, 인간다운 삶'에 동질성을 느껴서 이리도 애통해하는 거라면 허세욱 씨나 박종태 씨는 물론 정말 당신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은 약한 피지배자들이 줄줄이 죽어나갔을 때 지금 노무현 죽음에 만분지 일이라도 슬퍼했어야죠. 통곡했어야죠. 그런 슬픔을 힘으로 승화해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힘이 되고 값진 눈물 아닐까요?

이 강퍅하고 미친 자본주의 천국에 소외와 무관심만큼 잔인한 형벌이 또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인간으로서 누릴 것 안 누릴 것 다 해보고 떠난 사람에게, 그것도 무슨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그렇다고 노동자를 위해서도'가 아닌 순전히 자신만의 문제로 던진 한 목숨이 정말 그리도 애통하고 동질감이 팍팍 느껴진다니...그 눈물 누구의 눈물인지 참으로 이기적이군요! 잔인하군요!

그리고 노무현이 정말 그리도 신격화될 만한 인물이면 살아 있을 때 지켜줬어야죠. 치맵니까? 그의 시대를 불과 얼마 전까지 살아보고도 이제 와서 마치 천국 위를 걸어다닌듯 말하는 오늘의 당신들이 나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그것도 그가 정치인으로서, 대통령으로서 행한 모든 행위들은 완전히 쏙 빼고 말입니다.

'박정희표 눈물' 흘리는 사람들한테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며 수구꼴통이라고 딱지 붙이기 바빴던 어제의 당신들이 오늘은 노무현의 시체를 끌어안고 그를 신격화하며 '순교자'의 반열에 올려놓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이란 주문을 외며 통곡을 하는 군요. 세상 참 토 나옵니다! "밥굽네 만셉니다, 씨X~"

감정이 좀 격해졌군요. 마음을 좀 가라앉혀야겠기에 여기서 끊습니다. 다음은 이런 허위의 가면을 쓰고 조작된 우상의 정치가 어떻게 시작됐으며, 그것이 작동된 결과 민중들의 삶은 또 얼마만큼 피폐되고 망가져 왔는가에 대해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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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6/04 [13:40]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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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줄 2009/06/15 [04:14] 수정 | 삭제
  • 우리 어머니는 이장이 한나라당 찍으라고 해서 찍고 우리 누님들은 사람이 순해보인다고 창조한국당 찍고 우리 형님들은 전라도라고 민주당 찍고 우리 막둥이는 정치에 관심없다고 기권하고 저는 노동자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민주노동당이 눈에띄어 찍고..이도저도 안보이니 정체성에 혼란이 생겨서 그냥 평화주의자가 될까하다가 속울음만 커져서 환장하게 생겼어요.
  • 온돌 2009/06/09 [18:35] 수정 | 삭제
  • '영웅공화국', '감성공화국'이 끝도없이 이어지는 대한민국... 단 한명의 영웅과 보스정치. 언제나 똑같은 '영웅의 탄생'과 감정적인 신격화, 결국에 끝말에 가서는 '실망'을 반복하는 대한민국의 백성들. 김구,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황우석, 심형래... 등으로 이어지는 이 '영웅'들에 대한 한국국민들의 끝없는 '신앙심'을, 그리고 그것을 알고 죽음을 이용해 감정을 격앙시키는 정치인들을, 양 극단의 神인 박정희-노무현을 통해 정확히 캐치하셨네요... 속 시원한 글입니다.
  • 더큰이상으로 2009/06/09 [08:05] 수정 | 삭제
  • 수구꼴통들에게 우리의 광장을 다 뺏겼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허물어 지고 있습니다. 누구를 욕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딛고 한발짝 더 나가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각골명심님은 연대를 통해 한발짝씩 나가는 것에 눈을 돌리고 힘을 보탰으면 합니다. 고립되면 아무것도 못하고 아군의 지리멸렬만 계속될 것입니다. 더 큰 같음에 주목하였으면 합니다. 노무현의 모든게 잘된 거 아니지만 전제적으로 우리의 동지였음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치열한 진실함으로 살다 갔습니다. 각골명심님이 침을 뱉을 정도로 허접한 분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 맞는것 같타 2009/06/08 [21:14] 수정 | 삭제
  • 멍청한거 맞음 ㅋㅋㅋ 09/06/07 [17:02] 수정 삭제
    그러니까 이명박 뽑았지 빙신들

    그 빙신들이 니 아비나 어미 친척들일수도 있거든.
  • 깍꼴 등신 2009/06/08 [21:09] 수정 | 삭제
  • 긴 말 필요없다
    니가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이며?
    그것을 올곳이 행한이가 누구이냐?

    등신자식 하나밖에 없지? 바로 너~~
    너만이 이세상을 이상적으로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겠지~~

    너같은놈은 이세상에 모든 성인들도 까댈놈이다....
  • 하늘밑에 2009/06/08 [18:47] 수정 | 삭제
  • 매스미디어의 출연이후로는 이런 식의 비교는 언제나 가능합니다. 우상화요? 케네디와는 어떻습니까? 그 사람도 정책적으로 실패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아주 인기 있는 대통령으로 남아 있지 않나요? 우상화되었죠. 바로 저와 같은 사진과 영상물로 인해서 말입니다.지나친 비교는 열등감으로 비쳐질 수 있습니다.
  • ㅋㅋㅋ 2009/06/07 [17:02] 수정 | 삭제
  • 그러니까 이명박 뽑았지 빙신들
  • 짜증난하루 2009/06/07 [16:40] 수정 | 삭제
  • 비뚫어진 심보부터 고쳐라.
  • 거제 2009/06/06 [17:13] 수정 | 삭제
  • 수구꼴통들도 님과 똑같은 심경으로 바라볼 것입니다.

    근데..왜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뜨겁게 노통을 추모하는 걸까요?
    님보다 멍청해서일까요?


  • 축하한다 2009/06/06 [10:54] 수정 | 삭제
  • 별 듣보잡 들이 이번 기회로 많이들 뜨느구나..ㅋㅋㅋ
    너도 멤비씨 이사진에 도전 할거지? ㅋㅋㅋ
  • 헐.. 2009/06/05 [13:41] 수정 | 삭제
  • 이건 뭐..
    조선일보가 씨부리는 논조는 뭐지?
    억지 끼워마추기에다..

    비유할 사람과 비유해야지..
    헐..


  • ㅇㅇ 2009/06/05 [13:16] 수정 | 삭제
  • 구라로 나온지 오래다. 이미 되돌려주고 이러면 시계 어떻하냐니깐
    돌려주던지 정 쓸데없으면 논두렁에다 버리라고 한말이 받아서 논두렁에다 버렸다로 왜곡질된거는 아냐?
  • ㅇㅇ 2009/06/05 [13:06] 수정 | 삭제
  • 불법 시위하던 노동자가 아니고?
    니들 잣대면 불법 시위하던 노동자인데.
    노무현이 그 자신이 받은거라고? 검찰도 증거가없어 난리인데 니는 증거있나보지?
    아니면 조중동식 그냥 한거야 냐?
  • ㅋㅋㅋ 2009/06/05 [12:23] 수정 | 삭제
  • 힘없는 노동자의 죽음에는 무심하면서 비리 정치인 자살에는 눈물 흘리는 너거 노빠들의 정신이 제정신이라고 보냐? ㅋㅋ 어휴 웃겨
  • ㅋㅋㅋ 2009/06/05 [12:22] 수정 | 삭제
  • 노무현이 돈 받은거랑 민주노총 성폭행 사건이나 노조 취업비리랑 같냐? ㅋㅋ
    ㅋ 그건 전체 노동운동에서 극 소수고 노무현은 그 자신이 돈받은것이기 때문에 전부나 다름없는데? 비교를 하려면 제대로 좀 해라



  • 웃겨 2009/06/05 [12:15] 수정 | 삭제
  • 니들은 노무현이 혼자 있는 실 생활에서 막걸리 먹는지 양주 먹는지 투시력으로 보았니,
    그런 사람이 1억 짜리 시계를 받았단 말이지 응
    딸 앞으로 20억 짜리 아파트 매입 한 것으로 아는데
    그런단 말이지 응

    노무현을 서민 포장하지마,
    가족과 측근들 비리 때문에 덮으려고 자살 한 것으로 보이는데.
    서민 포장 하는 건 좀 웃기지 않니,.,
    그리고 비리 덮으려고 자살 한 사람을 서거라 해서 추모 분위기
    조성한 것도 좀 이상하다 본다 나는,
  • 진실규명 2009/06/05 [11:35] 수정 | 삭제
  • 단독보도>盧측.MB측,회동설 BBK빅딜 의혹 증폭?
    [CNBNEWS] 2007년 12월 05일(수) 오전 04:04 가 가| 이메일| 프린트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노무현 대통령측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측이 지난 2일 일요일에 비밀리에 긴급회동한것으로 전해지면서 BBK사건에 대해 조율한것으로 알려져 대선정국에 파문이 일고 있다.

    극비 회동한것으로 알려진 이날에는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BBK사건에 대해 이명박 후보와 관련이 없다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가의 한 소식통은 이와관련 노대통령의 최측근인 K대출신 S씨와 이명박 후보 측근인 K대 측근인 J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K호텔에서 긴급 회동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선후배인 두사람은 이명박 후보가 집권 후에도 노대통령의 퇴임후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대해 회동설이 거론된 한나라당 관계자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진실규명은 검찰이 하는 것이지 누가 좌우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며 "언급할 일고의 가치도 못느낀다"고 말했다.

    여권 및 시민단체는 이와 관련, 이명박의 수사에 대해 특검을 통해 철저히 밝혀야 하며 만일 정치권에서 이같은 의혹을 덮을 경우 향후 진실규명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 CNB뉴스 김현석 기자
  • ㅇㅇ 2009/06/05 [09:19] 수정 | 삭제
  • 신문에는 막걸리 먹는 모습만 나오고 실제로는 여대생하고 양주 먹던 사람하고 실생활이건 사진속이건 막걸리만 먹는 사람하고 동급이라?

    시바스 먹던 강기갑은 모가 되냐?

    그리고 농민이 죽은거에 대한 분노라고?
    민노총 성폭행은폐 사건은?
    당시 관련자들 사망해서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업적 운운하면 우상화지?

    노무현 우상화가 측근들 연명으로 이어진다고?
    무서운거는 진보 니들도 한나라당하고 같이 노무현 까기에 열중했기때문에 같이 죽을 까봐 그게 무서운거 아냐?

    노무현 돈받은거는 그렇게 까대면서 왜 노조들 돈 받고 취직장사한거는 관대하냐?

    진보들 하는거보면 능력은 개뿔도 없으면서 책임은 안질려고 하고 권리는 나누려는 쉽게말해 한나라당이 하려는 행태를 보는것같다. ㅉㅉㅉ
  • cckan 2009/06/05 [09:00] 수정 | 삭제
  • 전투라곤 고작 시에라마에스트라에선가 60 명으로 초병 40 명 정도와의 전투가 제일 큰 거였고 정권 획득 후 산업부 장관으로서 임무 실패.. 볼리비아에선 성과도 없이 사살 당했다.. 그렇게 말하면 영웅, 상징성 등은 무의미 해진다.
  • 노빠들아 2009/06/05 [02:49] 수정 | 삭제
  • 모든 대중이 우상회에 동참하지 않더라도
    노무현 지지자를 확대 재생산 하지여
    그게 바로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나이 어린 분들이 올라 오기 때문에 노무현 시대를 경험하지 않은 노무현을 잘 모르는 그래서 더 이용 당하기 쉽지여,,
    문제는 노무현이 살아서 능력있는 정치인이면 아무 상관 없다 봅니다,
    리더로 세력을 이끄니까여,허나 죽은자를 우상화 해 측근들의 밥통을 연명하는 것은 참을 수가 없습니다,
  • 청산유수 2009/06/05 [00:22] 수정 | 삭제
  • 이제부터는 다들 2편 글까지 읽고 나서 댓글 달기로 합시다.

    글이나 말은 끝까지 들어보고 난 다음에 논해야 불필요한 감정의 낭비를 줄일 수 있으니까요.


  • 한심하다 2009/06/05 [00:16] 수정 | 삭제
  • "당신들이 정말 그리도 정당하고 양심있는 인간들이라면..용산참사 고인들에게도 또 노동자 고 박종태씨에게도 동일한 슬픔을 나눠주세요."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지 않으면 노무현을 죽음을 슬퍼해서는 안되는 것인가? 도대체 이런 편협하고 독선적인 생각은 어디서 나온 것인가? 우리동네에 부랑아로 떠돌던 정신지체 아저씨가 길에서 죽었는데 그것에 대해 슬퍼하지 않는 당신은 개새끼인가?

    당신이 박정희를 안다면 박정희와 노무현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부끄럽지 않은가? 아니면 당신은 내 말에 동의하지 않는 인간들은 전부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당신같이 편협하고 미성숙한 비린내나는 생각이 결국은 자신의 살을 갉아 먹고 있다는 걸 알고 제발 자중자애하기 바란다. 당신 때문에 열심히 하시는 분들 도매금으로 욕먹는다.

    그리고 냉정하게 평가해서 당신의 글보다는 조갑제의 글이 더 논리적이다.
  • 청산유수님께.. 2009/06/05 [00:13] 수정 | 삭제
  • 제가 언제 비판하지 말라고 했나요?
    제가 말하는 요점은 민중의 힘을 무시하고 박정희와 비교해가면서까지 마치 가르치는 듯한 그 자세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볼땐 이런식의 표현은 충분히 성급하다고라고 밖에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나는 선지자이고 너희는 우매하니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고 나의 가르침을 받아라.. 라는 이런 느낌???

    당신들이 이상하는 사회로 꿋꿋하게 나가시고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다만 그 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된다면 차선으로 기존 정치세력(보수꼴통 집단을 제외한..)이 선택될 때 보다 제2, 제3의 용산참사 희생자들은 더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으니 이점 꼭 유념하시고요.
  • 청산유수 2009/06/05 [00:04] 수정 | 삭제
  • 아이디를 좀 구별해서 쓰셨으면 합니다. 헷갈려서..

    님은 "작금의 광적인 추모열기는 어쩌면 걍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한 것입니다."고 하셨네요.

    네 저도 그렇게 되었으면 하네요.

    그러나 작금의 광적인 추모열기는 큰 후유증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노무현이 검찰 수사를 받을 때 노무현을 열심히 까댄 언론들이 갑작스런 서거 이후엔 반성하느라 정신 못 차리고 있듯이, 추모열기를 이용해 오버의 극치를 보이는 것 또한 나중에 어떤 반성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군요.

    그리고 님의 지적처럼 추모열기가 "광적"이라면 그에 대해 비판하거나 우려하는 것이 정상이지, 거기에 편승하는 게 옳은 건 아니지요.

    저는 "진득하게 기다려 달라"는 님의 말씀이 더 거슬립니다. 누가 누구에게 뭘 진득하게 기다리라는 말씀인지요.
    그게 바로 추모를 빙자해 다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집단 파시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명박의 독재를 비판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식의 사고를 하면 안되지요.

    대통령 노무현은 향후에 박정희뿐만이 아니라 대통령직을 수행했던 모든 사람과 당연히 비교대상이 될 수밖에 없지요. 다만 평가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누구와 더 비중있게 비교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그건 성급한 것하고는 아무 상관없이 당연한 수순입니다.

    님이 만약 향후 선거에 노빠들보다 훨씬 더 무능하고 간교한 민주당(차후 노빠들의 민주당 합류 여부를 떠나서)에 표를 준다면 님을 어떻게 평가하시겠냐구요?

    '그놈이 그놈'이라고 평가하겠습니다. 더 이상 뭘 기대하세요? 저는 노빠가 민주당보다 더 유능하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무능하고 노빠는 신도이기 때문에 정치적 평가를 달리 해야 할 이유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대접이 시원치 않아서...


  • .. 2009/06/04 [23:44] 수정 | 삭제
  • 이제서야 조금씩 진지한 글들이 올라오는 것이 진짜 언론 같습니다.


    첫째로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고백하는 사회분위가 왜 한국사회에 없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둘째로는 진실로 자기 고백, 즉 잘못에 대해서 인정하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렇게 인정하고 존중해줄 수 있는 사회분위기와 또 그럼으로 사회도 더욱 성숙해지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해서 안타깝기도 하네요.

    셋째로는
    물리적으로 자신의 생명이라고 놓은 것에 대해서도 토론하거나 말해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져 '죽은자에 대한 예의'가 지나쳐서 보이는 거의 하나의 의견으로 획일적이고 또 찬양만 하는 분위기였기에 이런 글이 튀어 보일지 모르지만,

    오히려 지극히 당연하게 돌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자신의 생각보다 언론에서 보이는 찬양일변도에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고 전후 맥락을 가지고서 정치적이든 사회적이든 문화적이든 도덕적이든 많은 다양한 시각에서 글을 쓸 수도 있었을 테인데 그져 전통문화적인 시각, 그것도 공인이었던 사람에 대해서 찬,반이 크게 엇갈리는데도 그져 좋은 쪽으로만 마치 늦게 발견된 우상이라도 되는양 했던 모습에 대해선 거의 대부분의 언론들이 특히나 진보라고 내세웠던 언론과 글쟁이 분들은 분명히 반성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상이 이러하기에 자신의 의견이 다른데 겁나서 같이 편승했는지도 모르는데 이글을 쓰신 분은
    분명하고도 논리있게 무엇이 문제였거나 불편한지 적어도 진보라고 하는 이들의 잘못된 또는 허위적인 모습을 드러내려고 하는 글이 용기있다 생각됩니다.

    잘 읽고 갑니다.
  • 청산유수님 2009/06/04 [23:29] 수정 | 삭제
  • 저 또한 노무현의 죽음 후 광적인(?) 추모열기 -그것도 그동안 노무현을 헌신짝처럼 버렸던 진보진영에 의해 주도되는- 를 그리 마음 편하게 본 사람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 또한 각골명심님 말씀처럼 죽음에 대한 차별적인 눈물 그런 것 혐오하는 놈입니다. 또한 진보든 보수든 정치인 안 믿습니다.

    그런데 제가 각골명심님의 글에 반박을 하는 점은(물론 각골명심님의 글 중 이글만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글도 2편이 있다고 하신 것도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광적인 추모열기로 인해 노무현이 이미 우상화되어 버렸다는 전제를 깔고 쓰신 것 같다는 것입니다. 각골명중님께서 염려하신대로 민중들 대다수(이번 노무현 죽음에 울고불고 했던)가 소위 노빠 및 양심없는 진보들의 꾀임에 빠져 이성을 모두 파묻고 걍 아무 생각없이 그 우상화에 동참할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외람된 말씀이지만 저도 각골명심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정도는 충분히 인지하고 살아가는 놈입니다. 청산유수님 말씀처럼 노무현에 대한 평가는 차후 작금의 분위기와는 달리 냉정하게 그 공과가 평가될 것이고 역사에 기록되어질 것입니다. 민중들은 그렇게 우매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작금의 광적인 추모열기는 어쩌면 걍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한 것입니다. 좀 더 진득하게 기다릴 수는 없습니까? 이렇게 성급하게 우상화 운운하시는 것은 민중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 싶습니다. 저는 이글을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진실은 따로 있는데 우매한 민중들은 노빠들의 간교한 술책에 의한 노무현 우상화에 속절없이 빠져드는 것이 안타깝다는 것으로요. 그리고 진실은 이것이니 똑바로 알아라고..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인가요? 민중들, 그리 우매하지 않습니다. 굳이 박정희와 비교하면서까지 그리고 성급하게 이렇게 설파하지 않더라도요. 그리고 청산유수님, "박정희하고 비교당한는 건 차라리 황송하게 느껴질 때가 머지 않았어요"라고 하셨는데 함부로 그렇게 성급하게 단정짓지 마십시오. 이것 또한 차후 역사가 평가해줄 몫이니까요. 님의 관점으로 한다면 님의 논리 또한 님께서 각골명심님을 까신 분들의 찌질거림으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그분들이 성급하게 각골명심님을 성급하게 규정 지어버렸듯이 님 또한 노무현에 대하여 성급하게 단정지어버린 것이니까요.
    그리고 "용기있는 글에는 예의를 좀 갖춥시다"라고 하셨는데 님들의 관점과는 달리 노무현에 대해서 님들보다 후하게 점수주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비록 님들에겐 어리석음으로 비칠지 모르겠지만. 그러면 각골명심님께서 노무현을 박정희와 비교하는 것은 그분들에 대한 예의일까요?
    그리고 제발 님들과 의견이 다르고 다소 격한 어조로 반박한다고해서 함부로 노빠로 몰아부치지 마세요.(청산유수님께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정말이지 수구꼴통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제가 만약 향후 선거에 노빠들보다 훨씬 더 무능하고 간교한 민주당(차후 노빠들의 민주당 합류 여부를 떠나서)에 표를 준다면 저를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 어이없네 2009/06/04 [23:28] 수정 | 삭제
  • 노무현은 노무현이고 니 부모는 니 부모다. 염병할. 노무현을 부모보다 더 귀히 여기는 니들이 노빠가 아니면 뭐냐.

    그리고 니 부모가 정치인이냐? 대통령이냐?
    갖다 불일 것 붙여라. 이 광신도들아!!

  • 무식이죄다 2009/06/04 [23:13] 수정 | 삭제
  • ㅋㅋ 개망종들이죠?부모 장레끝낫으니 깨끗이 잊자..재고의 가치도없다..어릴적부터 얼마나 잔소리깟냐..ㅎㅎ
    고인에 대해선 미움도 원망도 접어두고 그의 바라던 염원이무엇이고 ..그의 정신은 무엇이엇는가를 기억해달라..이런의미의 유언이 아닐가요.. 언능 잊어버리고 암흑기로 접어들자로 해석하는 대구리들이라니..
  • 조훈 2009/06/04 [23:10] 수정 | 삭제
  • 노무현 대통령이 뻔히 욕먹을 일이라는 거 몰라서 한미 FTA를 추진하고 체결을 했을까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고 다음 정권으로 떠넘기듯 하면 노무현 대통령은 욕을 먹지 않을지는 몰라도 우리나라에 훨씬 불합리한 악조건으로 한미 FTA가 맺어질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취임하자마자 미국에 건너가 부시에게 형님이라 하면서 카트 운전하는 영광(?)까지 마다하지 않았음을 모르는 건 아니겠지요? 그 뒤에 그렇게 광우병과 미국 소고기 위생 등에 대해서 공개되고 객관적인 잘못된 자료까지 제시하는데도 기어이 끝끝내 미국 소고기 수입을 단행하면서 촛불 집회가 시작되었는데 그런 이명박이 한미 FTA를 어떤식으로 진행했을지 너무 뻔한거 아닌가요?
  • 청산유수 2009/06/04 [22:36] 수정 | 삭제
  • 아무리 본인들이 노무현을 추모하기로서니, 노무현의 죽음에 모두가 경건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통성 기도를 강요하지 마세요. 인간 노무현에 대한 예의는 장례 기간에 지키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추모 기간도 지났는데, 정치인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비판이 더 이상 결례가 될 수도 없지요.
    박정희가 죽고 난 이후 사람들이 쭈욱 추모만 해온 것이 아니잖아요. 노무현도 마찬가지입니다. 조만간 노무현 정권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릴 것이고, 앞으로도 수많은 지식인들에 의해 갈기갈기 발가벗겨질 것입니다. 이 글처럼 박정희하고 비교당하는 건 차라리 황송하게 느껴질 때가 머지 않았어요. 아마 노무현은 전두환, 이명박과도 비교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할 텐데요 뭘.

    그 때마다 이런 식으로 대응하실 수 있으세요? 그랬다간 스스로들 지쳐 나자빠지겠지요.

    노무현은 어쨌든 한 시대의 국정을 운영했던 사람입니다. 그에 대한 평가나 느낌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지요.

    그리고 지금 진보언론들의 노무현 보도는 분명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잉된 느낌이 강합니다. 이게 결코 노무현에 득이 되는 일만은 아니지요. 지나치면 결국 어느 지점에서 당하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진짜 하고 싶은 말들은 2편에 계속한다고 예고돼 있잖아요. 그러면 2편까지 다 읽고 나서 전체적으로 평가를 해야지요.

    뭡니까, 다짜고짜 변희재니, 극과 극은 통한다느니 따위의 청맹과니 같은 찌질거림은...노무현 추모자들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됩니까.



  • 각골명심 2009/06/04 [22:14] 수정 | 삭제
  • 어떤 분이 '극과 극은 통한다'고 비난하시는데..거야 당연합죠. 사실을 넘어 진리로 넘어가는 사이는 '무'의 상태일테고, 그러니 이미 어떤 구분이 무의미할테니까요.

    술한잔 마셨슴다. 저는 지금 몹시 혼란스럽고, 만약 선택할 수만 있다면 다시는 이런 시대에 태어나고 싶지 않습니다.

    노무현 시대에 무려 23명의 노동자, 농민..그러니까 조금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그런 사회적 약자인 '찌질이'들이 죽었슴다. 당신들이 정말 그리도 정당하고 양심있는 인간들이라면..용산참사 고인들에게도 또 노동자 고 박종태씨에게도 동일한 슬픔을 나눠주세요. 글 하나에 모든걸 다 드러내진 못했지만...제 블러그의 전후글들을 살펴보시면 왜 제가 이 글을 쓸 수밖에 없었는지도 쉽게 짐작하실수 있을 겁니다.

    저 역시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슬픕니다. 네. 말 그래도 슬픕니다. 그리고 그것이 또한 전부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누구 못잖게 이명박정권 싫어합니다. 아니 혐오합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단지 애도의 문제가 아닌 없던 사실까지, 그리고 상징적 어떤 사실들까지 온통 미화해 그의 슬픔을 과장하는 언론,정치인, 대중....토 나오는건 마찬가집니다. 눈물에 차별을 두는건 인간차별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언제든지 '인간답지 못한' 어떤 것들에 저항할 권리도 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편견의 차이가 역사를 바꿔놓을 수도 있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해보며 그것이 결코 더 '인간적' 이어서가 아님을 느끼고 조금은 안도할 수도 있겠군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초반 삼일을 제외하곤 그의 죽음이 더 이상 제 슬픔으로 와닿지 않더군요. 그 이후부터 접한, 특히 대다수 진보언론들의 지면할애는 그야말로 토나오더군요. 네 그랬습니다. 이 글은 그때 부터 쓰기로 생각했었고, 또 일부는 그 이후 장례일 사이에 이미 썼었고, 또 당시나 지금 분위기에서든 어떻든..그 어떤 비난을 받더라도 이미 각오했던 일이니 마음껏 하시길....

    단지 어떤 죽음이든지.. 죽어서도 '차별'이 엄연히 존재하는 우리 시대를, 분명 우리가 만든 그런 시각들을.. 다시 한번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이외에는 어떤 비난도, 비판도 기꺼이 감수하죠. 변희재든 김동길이든.....
  • 노빠들아 2009/06/04 [22:08] 수정 | 삭제
  • 인간적 감성도 심지여 동졍심마져도 이용 한다 본다,
    요즘은 몇몇사람을 빼면 전부 정치를 기업 집단으로 하는 세력들로 보이니 말이다,,,노무현 우상해 대중의 인물로 자리 잡으로 친노들의 철밥통이 된다 알간 ,이건 박정희 우상화도 같은 거라 나는 생각한다,
    노빠들 니들이 그렇게 노무현이 인간적이라며,
    그런 인간적인 사람이 공개적으로 사람을 망신시켜 자살 시키냐
    노무현을 인간적인 인물로 표장하지마,
    노무현 정부 때 자살한 사람이 도대체 몇사람이냐,,
    적당히 해라 잉,,
    노무현 정부 때 그렇게 사람이 자살 해도 검찰이 개혁해야 한다는 노빠들 못 봤다, 죄가 있으면 당연히 벌 받아야 한다고 하고 법대로 해야 한다 ,,아니면 삼성 검찰 떡찰 떡찰 하는 노빠들만 보이더라
    그런데 요즘 지들이 당하니 검찰 개혁 외치고 어이 상실이야 노빠들은 정말,,
  • 흐흐흐~~ 2009/06/04 [21:27] 수정 | 삭제
  • 된장~~~

    나 노빠 아니거덩, 너거들 의견과 다르면 다 노빠인겨???
    피해망상증이 아니고 "과대피해망상증"이구먼..

    그래 평생 그 뽄때나는 논리나 묵고 사슈. 폼 좀 나겠지.
    현명한 대중들 바보취급하지 말고..
  • 나원참 2009/06/04 [21:23] 수정 | 삭제
  • 정말 눈뜨고 볼 수 없다. 이러니 1.6%지...
    시대를 밝히고 진실을 알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진보가 되어야지...
    이건 정말 내 95년 이래 인터넷을 하며 욕한마디 하지 않았는데 정말 한 마디해야겠다.
    야 이 이명박보다 더한 넘들아...
  • 구름나그네 2009/06/04 [21:18] 수정 | 삭제
  • 진보가 뉘집개이름이냐 노동자핑계대고 잘난척이나 하는작자들 한심하다
    글쓴이여 니 사상이 뭐가 "진보적"인지 그거부터 내놔봐라 거리에 먼저 선도적으로 나서지도 못하는 찌질이들~~ 니들은 누군가 나서서 디지기를 바라지 얍샵한 작자들아 정신좀 차려
  • 이런 2009/06/04 [21:13] 수정 | 삭제
  • 노빠들 글에는 감정 배설 말고 논리적으로 반박한 글이 단 한 줄도 안 보이니..이거 원..상대해줄 수도 없고...



  • ㅋㅋ 2009/06/04 [20:57] 수정 | 삭제
  • 여기는 진보의 가면을 쓰고 걸래를 입에문 버전의 조중동이니 프린트 해서 화장실 갈때 보고 믿닦으면 돼겠어요..
    앞으로도 쩌는 글 많이 써줘요~
  • 흐흐흐~~ 2009/06/04 [20:28] 수정 | 삭제
  • 흐흐흐~~ 그저 웃고 말지요.
    대자보 여기에서도 지역주의 운운하는 말을 보게 되다니..

    "노무현 우상화"???
    여보슈 좌빨 여러분..
    당신들이 인정할 수 있는 대중의 이성 수준은 어디까지요?
    그렇게 우매하게 보이오?
    노빠들의 술수에 무려 500만명이 울고 불고한다고 노무현 우상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오?
    우리 사회는 그리고 대중은 그 정도의 자정능력은 갖추고 있소.

    대중의 이성 수준을 똥싸개 정도로 취급하는 당신들의 지적 오만함이 더 역겹게 보이는구려. 굳이 표현하자면 "자기 우상화"????
  • 경상도패권의유물 2009/06/04 [19:55] 수정 | 삭제
  • 결국 패권주의는 우상화로 치닫을 뿐 그것이 어떤 이념적 포지션이든...
  • 개선문 2009/06/04 [19:54] 수정 | 삭제
  • 좀 황당한 것이 있습니다..이 기사도 그렇고..전혀 비교대상이 되지 않는 것을..이것은 어찌보면 고인에 대한 모욕일 수 있습니다.
  • ㅇㅇ 2009/06/04 [18:16] 수정 | 삭제
  • 현란한 키보드 스킬을 장착하고, 인간의 감정을 배제한 채 노무현과 박정희를, 그 추종자들을 동일시. 딱 보내 보이네.. 이 눔도 기회만 있으면 말을 바꿔탈 놈이고. 그때는 오히려 화려한 진보꼴통 냄새를 지우려, 최악의 극단적인 꼴보수가 되겠지... 감사할 줄 알아야지. 박정희에서 노무현으로 감성의 대상이 바뀔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엄청난 진보 아닌가?!!
  • 샘샘 2009/06/04 [18:14] 수정 | 삭제
  • 서로 다른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수단은 똑같은 수구꼴통과 진보꼴통. 결국 가장 가까이 앉아서 서로 배우면서 욕하고 공생하지. 김일성없는 박정희 없듯이 수구꼴통없이 진보꼴통도 없지.
    국민 대중이 노무현을 애도한 것은 인간이라면 당연히 느끼는 측은지심같은 감정이야. 그 감정이 비주류의 동병상련인지 비극적삶의 동정인지는 모르지만 당신처럼 주둥이이성이 아닌 진짜 사람냄새 맡고 싶은 인정의 발로라는 것을 알기나 하는지...
  • 박통노통 2009/06/04 [17:56] 수정 | 삭제
  • 필자가 신화로 단정한 두 남자 사후의 현상 비교가 왜 필요한지 곱씹어 볼 부분이고...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이제 박통의 망령에서 벗어나 그나마 인간적인 대통령의 향수가 대신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
  • 꼴통진보 2009/06/04 [17:05] 수정 | 삭제
  • 그게 적이든 동지든....
    안그런가?

    칼럼을 쓰기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라.
    박정희와 노무현대통령님을 동격으로 취급한다?
    하하....
    차라리 김영삼과 김일성을 비교해라.
  • 피해망상증 2009/06/04 [16:49] 수정 | 삭제
  • 그럼 우매한 대중들(그것도 졸나게 많은~)이 교활한 노빠/친노들에게 사기 심하게 당한거네? 각골명심 당신한테는 대중들이 항상 가르침의 대상이지? 근데 어카냐, 졸나 갈켜도 무식은 그대로이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지? 당신이 좌빨? 착각하지 마슈. 내가 볼 땐 당신은 친일파 수구꼴통 그넘들보다 백배는 더 대중 착취에 혈안이 된 마귀 같소. 이제 당신 지적 허영심에 분칠 뽀사시하게 했으니 어여 엄인섭씨에게 달려가서 눈물 오질나게 흘리면서 그 잘난 양심에도 이뿌게 분칠 잘 하슈. 책상머리에만 앉아 있는 한심한 좌빨이 되지 말고. 좌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염병할 정치세력 2009/06/04 [16:37] 수정 | 삭제
  • 이미지로 포장된 거품을 빼보면 박정희-최대 무역적자.독도영유권포기/노무현-사회양극화 심화.한미FTA
  • 1 2009/06/04 [16:35] 수정 | 삭제
  • 사람죽여놓고는 반성도 없는 것들
    노무현보고 범죄자라고 말하는 넘들이 한나라당지지자만이 아니지
  • 어이없슴 2009/06/04 [16:25] 수정 | 삭제
  •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글이 되는건데 전혀 사리에 맞지 않는걸 가지고 상황만을
    논한다는것 자체가 우습군요. 당신의 논리는 노무현도 같은 독재자이기 때문에 똑같이 비교한다는 논리가 성립되는군요
  • 2009/06/04 [16:24] 수정 | 삭제
  • 극과 극은 통한다는 논리가 기사와 댓글을 통해 증명되는군요 극우와 극좌..정말 토나옵니다. 왠지 독립신문에 이 기사가 올라와 있어도 어색할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장군 2009/06/04 [16:24] 수정 | 삭제
  • 참으로 후련한 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방적인 노무현에 대한 우상화를 하지 못해서 안달난 노빠놈들과 친노집단들의 쓰레기같은 짓거리들을 보고 있자니 아직가지도 죽은 박정희를 가지고 영웅이 어쩌고 저쩌고 추종질을 해대는 수구쓰레기들과 뭐가 다른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군요...쩝....

    신진보 시민연대(신진련): http://cafe.daum.net/hadoug
  • 애독자 2009/06/04 [16:24] 수정 | 삭제
  • 지금와서 보니 진중권이가 초반에 찌질하게 눈물이 나네 어쩝네 한게 얼마나 큰 실수였는지 새삼 느낀다.
    김수환 추기경 서거 당시 재미좀 본걸로 또 한번 해먹으려다 된통 뒤집어쓰게 된거다.
    그때 침묵을 지키고 이렇게 광풍이 불때 뼈아픈 말 한마디 내뱉었어야 했다.
    다행히 그가 아니라도 이렇게 가끔씩 서늘하게 깨어있는 사람들이 있구만.
    박통과 노통의 사진 비교는 아주 절묘함. ㅋㅋㅋㅋ
    시대적 배경만 빼고나면 정말 카피라고 해도 될 정도다. 작금의 노빠들 감성수준이 그 시절 농촌사람들 수준이라는 얘기다. ㅋㅋㅋㅋ
  • 대글빡고쳐라 2009/06/04 [16:04] 수정 | 삭제
  • 윗분 후련다면서 머시 후련하다는건지...? 이글은 님과 같은 사람들에 대해 분개를 표시한 글로보이는데 후련하다면서도 노무현 칭찬으로 갈무리 하고 있으니 참으로 신통방통한 대글빡을 가졋습니다 ^^
  • 2009/06/04 [16:01] 수정 | 삭제
  • 글을 읽고 보니
    며칠전 논란이 된 변희재 씨가 생각이나는군요.

    관심 받고 싶습니까? 외롭습니까?
  • 동의한다 2009/06/04 [16:00] 수정 | 삭제
  •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라는 키워드에 함몰되다 보니
    친인척 측근들이 무더기로 연루된 뇌물혐의는 쏙 빼버린 채
    언론이 선무당 굿판 벌이면서 지랄육갑 춤을 추고
    국민들도 이에 집단적으로 휩쓸려 들어가면서
    뇌물범을 하루아침에 영웅으로 미화하고 숭배한 엽기적인 사건이었다.


    자살 이면의 본질적인 문제는
    친인척 측근들이 무더기로 연루된 부정부패였다.

    그런데 그건 쏙 빼버리고 헌정사상 유례없는 전직 대통령의 /자살/에만
    함몰 되다 보니까 언론이 선무당 굿판을 벌이고 국민들이 이에 놀아났던 것.
  • 강종구 2009/06/04 [15:49] 수정 | 삭제
  • 어떤 놈인지 진짜 골때리는 놈이네.
    어떻게 노무현 대통령을 박정희와 비교하면서 욕을 하나.
    저 자식은 백범 김구 선생님을 이승만 급으로 매도 하고도 남을 놈.
    그렇기 노무현 대통령이 싫으면 니 손으로 개박이를 쏴 한번 영웅으로 만들어 보던지.
    참으로 뻔뻔스러운 놈.
  • 독자 2009/06/04 [15:25] 수정 | 삭제
  • 아주 속시원하고 후련한 글이다. 그러나 인간 노무현, 전 대통령 노무현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노무현은 분명 이전과는 다른 대통령이었다. 그리고 미완의, 대통령, 미완의 혁명이다. 그래서 안타까운 것이다. 참여정부가 저지른 과오, 엄중하다. 특히 한미FTA 그것 왜 추진했는지 모르겠다. 이명박 정부에게 짐을 덜어줄려고? 그런것 국민이 바랬나? 딴것 몰라도 한미FTA 타결을 위해 온갖것 다 내준것은 통렬히 사죄해야 한다. 한미FTA 노무현의 최대 과오다. 그외 민주주의와 인권진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노무현의 업적은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 이제 신격화 놀음은 그만둬야 한다. 냉정해 지고, 3년 반 뒤의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 노무현을 넘어서야 정말 노무현의 가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각골명심님의 칼럼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