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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민엄마 2020/07/1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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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사건 고소인은 천상천하유아독존인가?? 고소 내용의 실체적 진실도 밝혀지지 않았고 게다가 얼굴없이 누군가의 뒤에 숨어 있는 고소인의 피해와 고통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강요하는건가? 이건 또다른 정서적 폭력일 뿐이다... 글쓴이야 자기 경험이 투사되어 성추행 소리만 들어도 부들부들 내 일처럼 여겨질지 몰라도 살면서 성추행이니 하는 일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 태반인데... 무죄추정의 원칙을 무시해도 되는 것이 성추행 의혹 고소인인가??? 피고소인의 인권은 어디에서 보호받아야 하나?? 그토록 '피의사실'은 어디까지나 피의사실일뿐... 이 세상에는 사기성 '무고'도 얼마나 많은데... 이 번일이 무고가 아니라는 확신도 없는 보통사람들을 파렴치한으로 모는 이런 사고방식이 완전 경악스러울 뿐이다... 박시장을 추모한 사람중 어느 한 사람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걸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나 또한 그렇다...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추모할 사람은 하는 거다... 나중에 내 발등을 내가 찍는 짓을 한 것이 되어 헌화한 내 손모가지를 자르고 싶은 마음에 괴로울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