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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후보 "오세훈, 삼성역 부실공사 보도, 10일이 됐는데 가보지도 않고 있어"
오 후보 향해 '안전불감증' 비판..양천구 유세, 우형찬 구청장 후보 유세 및 황희-이용선 의원 찬조 연설
 
이창은   기사입력  2026/05/25 [18:27]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옆은 우형찬 양천구청장 후보이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오후 양천구 현대백화점 앞 유세에서 오세훈 후보를 향해 "삼성역 부실시공 보도가 된지 10일이 됐는데, 공사 현장을 가보지 않는 후보"라고 비판했다.

 

정원오 후보는 "양천구는 저에게 정치적 고향같은 곳"이라며 "제가 정치를 시작한 곳이 양천구"라고 밝혔다. 이어 "양천구 골목골목 구석구석의 추억이 있고, 또 마음이 가는 곳들"이라며 "양천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시장이 된다면 우형찬 양천구청장 후보가 구청장이 돼서 양천구의 도약을 제가 힘차게 밀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이곳에 와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추진하는 조합장 및 임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어떻게 하면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해 얘기를 듣고 저의 계획을 말씀드렸다"며 "착착개발로 목동아파트 재건축, 신월동 신정동 목동 재개발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추진해 노후된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재개발 재건축 등 노후 주거 환경을 새롭게 추진하는 것은 주민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아주 중요한 문제다. 저는 구청장 때부터 어떻게 하면 이걸 빠르고 안전하게 할지에 대해 주민들과 늘 의논해 왔다. 방법에 대해 얼마 전 이곳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서로 합의하고 많은 격려를 받고 응원을 받고 갔다.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저의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 

 

정 후보는 지역 경제활성화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역경제의 상권이 많이 어렵다. 오세훈 시장 5년동안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며 "폐업은 과거에 비해 1만 3천개가 늘고, 창업은 9만개가 줄었다. 그러니 골목 경기가 힘들고 서민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성수동을 세계적인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골목경제가 살아나고 창업이 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성동구를 만들었듯이 그 실력으로 서울시 전역을 일자리는 늘고, 기업이 찾아오고 그래서 경제가 활성화되는 서울시를 만들겠다."

 

하지만 그는 "주거문제, 경제문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삶의 터전이 안전하지 못하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고 생업에 집중할 수가 없다. 삶의 터전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삼성역 공사 현장에서 지하5층 가장 중요한 기둥에 철근 절반이 빠진 채로 시공이 됐다고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공사를 계속해 지하 3층까지 공사가 됐다고 한다. 이 중요한 문제를 국토부에서 얘기하기로는, 전문가들이 얘기하기로는 부실 시공으로 인해 공기가 연장될 뿐만 아니라 추가로 소요된 비용이 40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이런 중요한 문제는 시청 직원들한테는 5~6개월전에 보고가 됐는데, 시장은 언론보고 TV보고 알았다고 한다."

 

이어 "이렇게 안전에 대해서 챙기질 않으니 서울에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이라며 "그것도  오세훈 시장 임기 기간 때 왜 하필이면 그런 대형 참사들이 일어났는지 시민들께서는 오세훈 시장의 안전불감증이 원인이라고 얘기하는데, 오세훈 시장이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오세훈 후보는 삼성역 부실시공이 언론에 밝혀진지 10일이 지났는데도 그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있다"며 "그렇게 중요한 철근이 절반이나 빠진 그런 부실시공 현장을 가보지도 않고 있다. 가서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잘못됐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현직 시장이었고 다시 시장 후보로 나온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봐야 하는데 10일이 넘도록 가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것이 오세훈 시장의 안전불감증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며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철근  반토막 시공이다. 그만큼 철근이 중요한 것이다. 그것이 빠진 공사장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되겠는가. 지금이라도 오세훈 후보가 당장 삼성역 부실시공 현장을 방문해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저는 말만 하는 시장이 아니고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 정쟁을 일삼는 시장이 아니고 시민의 민생의 한복판에 서는 시장이 되겠다. 상대방을 네거티브 하는 시장이 아니고 시민의 불편과 싸우고 시민의 위험을 해소하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든든하고 편안하게 뒷받침하는 시장이 되겠다. 목동은 신정동 신월동, 우리 양천구는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지금도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더 발전할 수 있는데 주춤하고 있다."

 

 정 후보는 "우형찬 구청장 후보가 구청장이 된다면 목동 신정동 신월동 발전에 날개를 날 것"이라며 "이용선 국회의원님, 횡희 국회의원님 너무나 잘하신다. 두 분이 잘하고 계신다. 이재명 대통령 잘하신다"고 전했다.

 

"그러면 서울시장은 일 잘하는 정원오를 뽑아주겠는가. 일 잘하는 대통령, 일 잘하는 국회의원, 일 잘하는 시장, 일 잘하는 구청장이 뽑혀야 양천구 발전이 날개를 달지 않겠는가. 일 잘하는 구청장 후보 누구인가.우형찬 후보이다. 우형찬 후보가 구청장이 돼 양천구의 발전을 위해 제기되는 제안 사항은 제가 시장이 된다면 100% 밀어서 양천 발전에 날게를 달게 하겠다. 양천구 발전을 위해 우형찬 구청장 후보와 손을 잡고 반드시 해내겠다."

 

정 후보는 "목동선, 강북 횡단선, 중단됐던 것들을 적기에 차질없이 착공하고 진행하겠다"며 "전철역을 중심으로 마을 버스,  마을 버스가 없는 노선은 공공 셔틀버스를 도입해 출퇴근 이동을 불편함이 없도록 내집 앞에 5분 정류소를 만들어 이동의 불편함 없이 편안한 양천구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양천을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회대로 덮개 공원을 확장시켜 신월동 주민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월3동 주차장을 공공 복합청사로 만들어 그곳에 주차장과 함께 시민 편의시설을 더욱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곳을, 우형찬 구청장 후보와 함께 손잡고 편리한 양천으로 만들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어 양천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약속을 지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후보 발언에 앞서 김형남 정원오 후보 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의 진행으로 우형찬 양천구청장 후보와 이곳에 지역구를 둔 양천갑에 황희 의원, 정원오 후보 캠프 노동본부장, 시민사회본부장,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천을에 이용선 의원도 찬조연설을 하면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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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5 [18:2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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