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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촛불대표 "민주당, 조희대 탄핵 국회 상정하라"
내란청산 186차 촛불집회
 
김철관   기사입력  2026/04/12 [16:15]

▲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11일 국회 앞 186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민주당을 향해 "조희대 대법원의 탄핵안을 본회의에 상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1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86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기조발언을 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틀 비가 오고 모처럼 맑은 날씨에 오늘도 여전히 광장을 지키시는 시민여러분 정말 존경하고 감사한다"며 발언을 이었다.

 

그는 "지난 7일 법원이 전광훈을 풀어주었다. 건강이 안좋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거주지를 집으로 제한하는 보석을 허가한 것이다. 멀쩡하던 이런 인간이 왜 꼭 구치소에 가면 중병 환자가 되는거냐"며 "거주지를 집으로 한정했다고요. 전광훈은 2020년에도 보석으로 나온 지 다섯 달 만에 보석조건이었던 집회 참여 금지조건을 어겨서 보석이 취소되었던 자이다. 물론 그때도 국민들이 50만 명 이상 서명하고 나서야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석조건을 어겼던 자, 법원 폭동의 주모자를 보석으로 풀어준 것은 조희대 사법부가 내란세력에게 살길을 열어주려는 것"이라며 "전광훈 집단이 내란옹호, 반이재명 집회로 여론몰이를 하면 내란범들에게 솜방망이 판결을 내리려는 것이 조희대 사법부의 작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희대 탄핵을 하루라도 빨리하라고 그렇게 요구하고 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있는 국회 때문에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지는 것'이라며 "2024년 총선때, 하나같이 당선만 되면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고 외쳤던 그 국회의원들 지금 다 어디에 있는가. 지금 이 준엄한 국민의 명령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내란전담재판부에서 진행하는 항소심 재판이 5월이면 끝나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다음은 대법원 상고심이 열린다. 조희대 사법부가 단 9일 만에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파기환송했던 것을 잊었는가.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상이 안되는가. 조희대 탄핵 발의자 112명의 국회의원 서명용지를 들고 요지부동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조희대 사법부가 항소심에서 장난을 치고 나서 추진해도 늦지 않다고 기다리고 있는가. 조희대 탄핵이 무슨 김치인가. 잘 익기를 기다리고 있는가. 이미 국민들의 속이 썩어 문드러지고 있다."

 

그는 민주당은 조희대 탄핵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라"며 "국회가 이 모양이니 박상용 같은 정치검사들이 저렇게 국회를 우습게 보고 설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회 국정조사 선서를 거부하고, 국힘당이 주최한 사이비 청문회에 보란 듯이 참석하는 것 아닌가"라며 "박상용이 국힘당 청문회에 가서 내뱉은 발언도 가관이다.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조작검사를 처벌하라는 요구가 사법주권과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한다. 외교 안보에 문제가 생기고 북한에 끌려다니게 된다는 헛소리를 지껄였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범죄가 들통나자 반국가세력 척결을 내세워 내란을 일으켰던 윤석열과 똑같은 자 아닌가. 대한민국 검찰이 이런 집단이다. 조작수사를 전문으로 하는 집단, 들통나면 북한과 국가안보를 끌어들여서 국민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자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검찰은 무도 처벌받지 않고 대대로 권력을 누려온 조폭집단"이라며 "이런 조작검사를 철저히 처벌해야 검찰개혁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공작 회유협박 조작검사 처벌하라"며 "주권자 국민들의 명령은 명백하다. 국회가 좌고우면하지 말고 지금 당장 조희대를 탄핵하라는 것이다. 조작수사를 한 정치검사를 철저히 처벌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명백한 요구 앞에서 정치적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여당과 국회에 엄중 경고한다.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한다.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민심을 외면하는 정치는 오래가지 못한다. 우리 국민들이 지켜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다."

 

그는 "우리는 조건이 어떠하든, 내란청산과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촛불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탄핵하라' '정치공작 회유협박 조작검사 처벌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 186차 촛불집회

 

진행을 한 김지선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씨는 “국정조사를 보면서 뻔뻔하게 조작수사를 벌인 검사들이 여전히 현직 검사들이라는 것이 충격적이었다”며 “거짓말을 계속 살포하고 다니고 이들의 머릿속에는 검사들이 곧 법이고 검사가 곧 정의라는 이 망상이 커지고 커져 국민들이 반국가세력으로 보이고 유력후보는 간첩으로 보이고 결국 내란까지 일으켰다”고 말했다.

 

특히 ”박상용이 청문회 나와 증인 신청을 거부하고, 국힘당 인사들에게 굽신거렸다“며 ”이자들은 다 한 패거리이다. 정치검사를 완전히 뿌리까지 뽑아내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 아내 백정화씨는 “최근 조작 검사 박상용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을 들어보면 아예 북한에 돈을 준 사실이 없었다”며 “정적인 유력 대통령 후보를 제거하기 위해서 국가 권력이 검찰을 동원해서 벌인 조작 수사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시민 장소영 씨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약탈을 일삼을 때 같이 동조하며 오히려 같은 동포를 힘들게 하고 죽음으로 몬 친일세력들은 해방이 되었는데, 더 잘 먹고 잘사는 걸 볼 때 피가 거꾸로 솟았다“며 ”친일인 놈들이 나라를 팔고 국민을 팔아 먹은 것에 대해서는 왜 그리 관대한가. 지금 화를 내는 것보다 더 노여워하고 더 크게 응징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한결 경인대학생진보연합 대표는 ”미국은 무기 뿐만이 아니라 파병도 강요하고 있다. 미국은 군대도 주둔시켜준 동맹인데 한국은 왜 보답하지 않느냐고 한다“며 ”한 마디로 주한미군이 파병강요의 근거가 되고 있는 것이다. 주한미군이 우리가 보답해야 할 미국의 은혜인가. 우리 국민들을 수없이 죽인 범죄집단에 이젠 전쟁의 화근으로 되고 있는 암덩어리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득우 촛불행동 언론개혁특별위원장은 ”KBS는 얼마 전 메인 뉴스에서 이란전쟁에서의 미군 구출 작전 영상을 가상의 인공지능 생성 영상으로 만들어서 침략군인 미군을 미화하는 방송을 했다“며 ”전쟁이 무슨 게임인가. 침략자 망나니 트럼프나 네타냐후가 무슨 영웅이라도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석열의 국가폭력에 동조한 KBS의 범죄를 응징하지 않았기에, KBS가 극단적인 국가폭력인 트럼프와 네타냐후의 전쟁을 미화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래패 우리나라’ 노래 공연이 이어졌고, 집회가 끝나고 거리행진에 나섰다. 민주당사를 거쳐 국힘당사에 이어 KBS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했다. 187차 전국집중 촛불집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이곳 국회 앞에서 열린다.

▲ 186차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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