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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인기협회장 "이태원 참사 보도, 재난보도준칙에 의거해야"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ucc공모전 시상 격려사에서 밝혀
 
이유현   기사입력  2022/11/02 [18:05]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ucc공모전 시상식 격려사를 통해 "학교 폭력 예방에 언론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철관 회장은 1일 오후 2시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열린미디어그룹 주최 '2022년 청소년 학교폭력예방 ucc공모전'에서 격려사를 했다.

 

먼저 그는 "지난 10월 29일 저녁 서울 이태원 핼러윈 축제 참사에 있어, 꽃다운 나이에 고인이 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엄숙히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다음 날인 30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이태원 참사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며 '특히 기자들에게 고인의 인권과 유족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보도준칙에 의거한 보도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청소년학교 폭력 예방 ucc 공모전은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있다"며 "사실 언론이 이런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을 해 청소년 폭력예방에 적극 나서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 정말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ucc 공모전에 접수한 모든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실태와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개선방안을 담았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며 "인터넷기자협회도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

 

다음은 김철관 인터넷기자협회 회장 격려사 전문이다.

 

반갑습니다.

 

김철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입니다.

 

지난 10월 29일 저녁 서울 이태원 핼러윈 축제 참사에 있어, 꽃다운 나이에 고인이 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엄숙히 조의를 표합니다.

 

사고 다음 날인 30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이태원 참사 애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어린 고등학생들을 아사 간 세월호 참사가 생각나서입니다. 당시 언론은 기레기라는 국민적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번 애도 성명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고,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특히 기자들에게도 고인의 인권과 유족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보도준칙에 의거한 보도를 요청했습니다. 참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잠시 협회를 소개하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협회는 대통령실, 국회, 정부 등 공식 출입기자 단체입니다.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조 등과 함께 6.15언론본부 공동대표로 참여해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단체이기도 합니다.

 

특히 행사를 주최한 <열린뉴스통신>은 인터넷기자협회 회원사이고 최지혜 편집국장이 우리 협회 부회장이기도 합니다.

 

몇 년 전 탈축제 때 안동에 와 숙박을 하며 하회마을 등 관광을 하고 간 기억이 납니다. 하회마을, 탈춤, 서원, 절 등 전통문화정신이 서려 있는 유서 깊은 안동에서, 이번 뜻깊은 청소년 행사에 축사를 하게 돼 정말 영광입니다.

 

청소년학교 폭력 예방 ucc 공모전은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있습니다. 사실 언론이 이런 문제에 대하 다각도로 접근을 해 청소년 폭력예방에 적극 나서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 정말 부끄럽습니다.

 

열린미디어그룹(열린뉴스통신)이 주최하고 경북교육청, 경상북도, 경북경찰청이 후원한 2022년 청소년학교 폭력 예방 ucc공모전에 입상하신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와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특히 이번 ucc 공모전에 접수한 모든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실태와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개선방안을 담았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인터넷기자협회도 학교폭력과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말로 축사를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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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02 [18:05]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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