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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한국노총과 함께 손잡고 갈 것"
서울지역노사민정 체육대회 축사
 
김철관   기사입력  2022/10/28 [10:41]
▲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 김철관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이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 축사를 통해 “민주주의 교육의 중요한 학교가 한국노총”이라고 치켜세웠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워장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양화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22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했다.

 

먼저 김 위원장은 “오늘 경총, 노동부, 노동 형제들이 많이 오셨는데, 경사노위 위원장으로서 특별히 드리고 싶은 말씀을 한마디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국노총은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이다,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한강의 기적이 바로 한국노총이다, 대한민국 민주화의 주역 또한 한국노총이다, 저도 한국노총에서 배운 노동조합의 민주주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나 다른 어떤 일을 할 때도 가장 중요한 민주주의 학교가 바로 한국노총이었다”며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해오신 한국노총을 지금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발전, 대한민국의 무궁융성 그리고 노동자들의 권익과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서 계속해 잘 발전해 나가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도 말씀을 많이 나눴는데, 요지는 바로 윤석열 대통령께서 당선된 직후에 김동명 위원장을 찾아뵙고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하셨는데, 저에게도 마찬가지였다”며 “반드시 경사노위가 한국노총의 이런 역사적인 많은 역할, 이런 것들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정부 부처, 그리고 경총을 비롯한 기업이, 한국노총을 중심으로 해 함께 손잡고 발전에 나갈 것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한국노총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해 항상 노사관계를 해나갈 것이라고 저는 이 자리에서 확실히 말씀을 드릴 수 있다”며 “잘 안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김기철 의장, 김동명 위원장을 통하든지, 여러분 누구라도 저희에게 전화하시면 제가 앞장서 적극적으로 정부와 여러분 사이에서 중재역할을 하고, 모든 부분이 화합하고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좋은 날씨에 여러분들이 더 건강하시고 또한 가족 여러분들도, 이 자리에 오지 못한 많은 비정규직을 포함한 모든 노동 동지 여러분들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김기철 서울노총 의장이 대회사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격려사를, 오신환 서울시정무부시장, 남영우 경총 상무, 노길남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축사를 했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을 비롯해 류기섭 공공연맹 위원장,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 최창복 IT연맹 위원장, 강일석 화학노련 위원장, 김현중(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공공사회산업노조 위원장, 신성일 의료노련 위원장, 최대영 항공노련 위원장, 조재익 건설사무연맹 위원장, 강신표(한국노총 수석상임부위원장) 전택노련 위원장, 박점곤 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 김연풍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 한국노총 지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체육대회 행사는 이날 오전 김기철 의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깃발입장, 국민의례, 인사말(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참석 내빈 소개, 종이새 날리기, 시축, 경기, 시상식, 경품권 추첨, 폐회 등으로 이어졌다.

▲ 체육대회 개막을 알리기 위해 시축을 하고 있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등 노사민정 대표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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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0/28 [10:4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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