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만에 남북 언론인 170명이 금강산에서 만났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와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원회는 11월 29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가진 '남북언론인토론회'에서 북측 3명과 남측 3명의 기조 발제 후,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나라의 평화를 이룩할 수 있게 하는 민족대단결 선언, 평화 통일 선언인 남북언론인토론회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남북언론인공동성명은 ▲ 6.15공동선언을 지지하고 실천하는데 적극 앞장서며 ▲ 민족문제에 대한 외세의 부당한 간섭과 전쟁위협을 단호히 반대 배격하며 ▲ 6.15공동선언을 후퇴시키고 동족사이에 대결과 긴장을 불러올 수 있는 민족 분열적 보도를 배격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에 이바지하는 방향에서 공정하게 보도하며 ▲ 6.15공동선언을 실천하기위한 언론활동에서 연대를 실현하며 남북언론인들의 공동의 협력사업을 계속 해 나가기로 천명하였다. 11월 30일에는 남북언론인들이 함께 삼일포 산책을 하며 담소를 즐겼고, 저녁에는 구룡연을 올라가는 골짜기에 자리 잡은 목란관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남북언론인들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다음은 11월 29일과 30일 있었던 '남북언론인토론회' 풍경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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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언론인토론회를 마친 후 금강산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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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열린 '남북언론인토론회' ©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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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언론인토론회' 사회를 보는 이보경 기자협회부회장과 북측 최창일 언론분과위원 ©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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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언론인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북측 정덕기 북측위원회 부위원장 ©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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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언론인토론회'에서 연설하는 남측 정일용 언론본부 위원장 ©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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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측 언론분과위원, 오른쪽이 중앙통신 홍혜선 논설원 ©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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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포를 함께 걷는 신학림 언론노조위원장과 북측 안내원 ©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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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연 골짜기에 자리잡은 목란관에서의 남북언론인들의 만찬 ©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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