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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전여옥 의원은 조로(早老) 치매환자”
전여옥 의원의 막말파동에 우리당 "국민대표 아니다 의원직 사퇴" 촉구
 
심승우   기사입력  2006/02/23 [20:44]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한나라당 대전시당 당원교육 행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치매노인으로 명명하는 등 우리당과 관련 인사를 극단적으로 비하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전 의원은 이 행사에서 6.15 남북공동선언과 관련, "돈으로 산 것"이라며 "5천억을 김정일 개인계좌로 주면서 김정일이 공항에서 껴안아주니까 치매든 노인처럼 얼어서 서 있다가 합의한게 6.15선언 아닙니까"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전 의원은 유시민 복지부 장관을 비하하는 발언도 전개했으며 노인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던 정동영 의장과 우리당을 '날강도', '날건달', '싸가지 없는 X', '사악한'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격렬히 비난힌 것으로 전해졌다.

'막나가는' 전 의원을 향해 우리당 역시 격렬한 논평과 조롱으로 응수했다.  
 
우리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논평문을 내고 "전여옥 의원의 독설 퍼레이드에 분노를 넘어서 측은함을 느낀다."고 비꼬았다.
 
유 부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치매든 노인’으로, 정동영 의장을 ‘민족의 반역자’로, 노무현 정권은 ‘무자비하고 잔인한 정권’으로,‘싸가지 없는 놈, 날건달, 어용방송의 김일성 미화’에, 심지어 집권당 의장에게‘이게 사람입니까’라는 뒷골목 수준의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유 부대변인은 "다른 모든 문제를 차치하고라도 힘든 몸을 이끌고 남북의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어떻게든 북한을 방문하시겠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향해‘치매든 노인’ 운운한 것은 최소한의 도의조차 상실한, 인간적으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변인은 "정치적 도를 넘어선 막말 비난이 황폐화된 인간성의 반영임을 깊이 자각하고 백배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유 대변인은 울분이 가시지 않은 듯, "이성적 분별력을 상실한 독설의 횡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전여옥 의원이야말로‘조로(早老) 치매환자’ 판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서영교 부대변인 역시 별도의 논평문을 내고 "전 의원이 대변인을 그만두어 세상이 좀 조용해지나 했더니 여전히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싸움을 걸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 부대변인은 한발 더 나아가 "자신의 본분은 망각한 채 거짓말과 막말로 사회 분위기만 험악하게 만들어 내는 당신과 같은 사람에게 국민의 혈세를 더 이상 줄 수가 없다."고 규정하면서 "당신과 같은 사람을 우리 국민의 대표로 인정할 수가 없다. 즉각 공개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서 부대변인은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여옥 의원의 발언 중 명예훼손과 관련된 발언으로 "6.15선언은 김정일 계좌에 5천억원을 주고 사온 것" "정동영 의장이 4천 7백만원짜리 와인을 김정일에게 갖다 바쳤다" "kbs 방송은 어용방송으로 김일성을 미화하고 있다"는 발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관련 발언 과정에서 공개적인 자리에서 '날건달',‘날강도’, '싸가지 없는 X'라고 특정인 및 단체를 명명했다면, 명예훼손 사실이 인정될 수 있다.

한편, DJ측은 대응할 가치도 없는 발언이라고 일축했지만 대단히 불쾌해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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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2/23 [20:4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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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06/02/28 [09:48] 수정 | 삭제

  • 한마디로 지구를 떠나세요 전여사님도 나이들면 치매 걸려요
    함부로 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
  • 시민 2006/02/24 [04:11] 수정 | 삭제
  • 생긴 것부터가 재수없게 생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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